안동 월영교 근처, 안동관광문화단지와 용상동 중간쯤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냄비에 해물을 가득 담아서 나중에 칼국수 면을 넣어 먹는 곳인데요.
현지인 추천을 받아서 간, 안동댐 맛집 해물몽땅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위치
해물몽땅칼국수는 유교랜드와 국가대표 빵선생, 그랜드호텔과 리첼호텔이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관광단지로를 따라 용상동으로 내리막길을 내려다가 오른편에 있습니다.
해물몽땅칼국수 옆으로 난 민속촌길을 따라 들어가면 성곽을 지나 구름에 리조트와 안동민속촌, 월영교로 이어지게 돼요.
월영교에서 가려면 안동민속촌과 구름에리조트가 있는 언덕을 올라 성곽을 지나 조금 더 가면 해물몽땅칼국수가 나옵니다.
영업정보
주소 : 안동 관광단지로 287 (성곡동)
영업시간 : 9:30 ~ 20:2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문의 : 0507-1337-9290
메뉴
해물 칼국수 집이므로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칼국수, 낙지볶음, 낙지덮밥, 조개탕, 해물파전 등의 메뉴가 있어요.
계절메뉴로는 콩국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대표메뉴를 먹어봐야겠죠.
해물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먹을 김치와 무채무침, 콩나물무침이예요.
밑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2인분 칼국수면입니다.
대충 보고 부족할 것 같아서 나중에 1인분을 추가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칼국수에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원래 따로 나오는지, 애가 있어서 따로 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거 다 털어넣으면 매우니 양을 봐가면서 적당히 넣어 드세요.
밥은 반공기 정도, 조금 나와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해물 칼국수입니다.
냄비 가득 홍합이 들어있고, 낙지 한 마리와 키조개도 하나 있어요.
낙지와 키조개는 서빙해주시는 분이 가위로 잘라 주십니다.
불을 올려서 끓여야겠죠?
홍합은 한 번 끓여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하나씩 건져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홍합을 건져 먹는 와중에 나온 해물파전입니다.
오징어가 많이 들어갔네요.
두툼하고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파전입니다.
허겁지겁 먹으면 입천장 다 까져요.
진정하고 살살 불어 천천히 드세요.
홍합과 낙지, 키조개 등 해물을 다 건져먹은 후 해물이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줍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면이 다 익으면 국물과 면을 함께 건져서 드세요.
면만 드시지 말고 국물 꼭 같이 드세요.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고 깔끔하고 맛있어요.
냄비 바닥을 싹싹 긁어서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예요.
안동댐 월영교 주변으로는 해물몽땅칼국수 말고도 맛집들이 여러 곳 있는데 그 중 몇군데 추천드릴게요.
월영교 맛집 추천
월영교 달빵 디저트카페, 안동여행 마지막 코스로 추천!
안동 국수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