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맛집 옛날이야기 한우국밥(얼큰하고 개운한 소고기 육개장)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안동 월영교.

 

월영교를 들렀다 그 근처에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월영교 가까이에 얼큰하고 개운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국밥 맛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옛날이야기 한우국밥

 

상호는 옛날이야기.

이 곳의 메뉴는 단 하나, 한우국밥입니다.

 

위치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댐 방향으로 올라가다 세계물포럼센터 맞은편의 주차장 넓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식당 입구에서 내려다보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 건너편에 세계물포럼센터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적혀있듯 이 곳은 국밥집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직진으로 쭉 걸어가면 저 앞에 식당 입구가 있고, 바로 왼쪽으로 커피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옛날이야기 카페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한우국밥 먹으면 아메리카노 2천원! 안동 월영교 옛날이야기 카페

한우국밥 먹으면 아메리카노 2천원! 안동 월영교 옛날이야기 카페

 

특허등록을 하고 체인점을 모집하는군요.

뭔가 원조 분위기가 납니다.

 

 

이 곳의 메뉴는 단 하나.

 

식사하면서 반주로 곁들일 수 있는 소주, 맥주, 막걸리, 복분자가 있을 뿐 식사 메뉴는 한우국밥 뿐입니다.

 

 

영업시간 : 10시 ~ 22시

안동사랑상품권 가능(지류, 카드, QR)

 

 

식당 내부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밖에 있다가 들어오니 좀 어둡게 느껴집니다.

 

 

나무기둥과 서까래, 대들보가 보이고 조명도 따뜻한 색감이라 포근한 느낌이예요.

 

 

포장도 됩니다.

(밥, 반찬없이 2인분 12,000원)

 

 

메뉴가 한 가지이므로 인원수만 얘기하면 식사는 금방 나옵니다.

 

 

소박한 상차림인데 깔끔하게 나와서 대접받는 기분이 드네요.

 

 

경상도식 빨간 소고기뭇국인데 얼큰한 육개장으로 보시면 됩니다.

 

얼큰한 맛이라 아이와 함께 먹기에는 어렵고 부모님과 가면 좋은 곳입니다.

 

 

밥은 흑미를 소량 섞어 지었어요.

 

 

반찬으로는 고추튀김, 두부, 물김치, 김치 4가지가 나옵니다.

 

 

고추튀김은 3,000원 추가금액이 있고 다른 반찬은 요청하면 더 줍니다.

 

 

배추김치도 맛있지만 국밥과 먹기에는 시원하고 새콤한 물김치가 잘 어울립니다.

 

 

무가 많이 들어갔고 고기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요.

 

푹 끓여내어 잘 익은 무도 맛있고, 고기도 냄새없이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밥 한공기를 국에 말아서 먹어봅니다.

 

뜨끈한 국밥은 얼큰하면서 개운하고... 먹으면 배가 부른데도 자꾸 자꾸 들어갑니다.

 

 

양념장에 찍어먹는 두부도 단단하고 고소해요.

 

 

고추튀김도 맛있습니다.

 

 

양이 제법 많아 배가 부르지만 한 그릇 다 먹었습니다.

 

 

포장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밥, 반찬없이 국만 2인분에 12,000원이라 집에서 먹기에 좋아요.

 

식사 후 바로 옆 테이크아웃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주문하면 50% 할인됩니다.

4,000원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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