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산책 둘레길 전망 좋은 포인트

월영공원

안동댐과 월영교를 찾는 사람들이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월영교는 이미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고 거기에 더해 달모양의 문보트와 달카페 월영당 덕에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지요.

같은 안동댐이지만 관광객들 중
월영교를 지나 영락교 진입 전, 월영공원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은행나무 산책길도 있고 바닥분수도 있는데 말이죠.

안동댐 산책은 월영공원에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주차는 월영교 공영주차장과 월영공원 주차장 중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영락교

월영교에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가는 다리가 영락교입니다.

인도교가 따로 있으니 살방살방 걸으면서 댐의 풍경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장소이지요.

위의 사진은 영락교에서 보는 월영교의 모습입니다.
노을이 질 때 보면 더 예쁘답니다.

 

민속촌길

영락교를 건너면 박물관 주차장이 나옵니다.

최근 강철부대라는 방송으로 연예인 만큼 유명해진 이진봉씨가 운영하는 카페 월영당도 있고, 달모양의 문보트 탑승장도 있습니다.

민속촌길은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사서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입니다.

• 언덕을 올라가면 민속촌과 구름에리조트가 있고 그 길로 쭉 가면 안동문화관광단지로 연결됩니다.

댐쪽으로는 나무 데크가 깔려 있고 가운데는 흙길이예요. 흙길을 걸어보는게 얼마만인지…

안동 문보트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의 문보트.
최대 3인승으로 30분 탑승하며 네이버 예약 기준 28,000원입니다.

남들 타는걸 보니 한번 타보고 싶더군요.
체험은 가능하면 다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문보트는 낮에 타도 좋지만 10시까지 야간운행도 하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밤에 타는 것도 운치있고 좋아요.

 

민속촌길은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벚꽃길로 유명합니다.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 벚꽃나무 아래를 걸으면 말그대로 꽃길이지요.

• 이 길을 계속 걸어 들어가면 호반나들이길로 이어집니다. 안동댐 둘레길로 가볼만하지만 오르락내리락 계단이 많아서 무릎이 안 좋은 분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월영교

월영교에 들어섰습니다.

안동의 메인 관광지가 되었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원이엄마의 사랑과 미투리 이야기를 담아 지은 국내 최장 목책 인도교로 다리 가운데에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있지요.

2003년에 개통되었는데 처음에는 지금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었어요.

월영교에서 바라보는 안동댐의 전경이 멋집니다.

안동은 바다와 먼 내륙지방에 있는데다 분지지형이라 댐이 아니면 이런 탁 트인 풍경을 좀처럼 보기 힘들어요.

월영교 다리 난간 부분에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시간을 맞춰가면 이런 분수쇼를 볼 수 있습니다.

• 토,일요일 12시, 14시, 18시, 20시
• 10분간 가동
• 동절기인 11월 ~ 3월은 분수 가동 중단

 

 

안동댐 물문화관

월영공원에서 시작한 안동댐 산책은 물문화관 2층 전망대에서 마무리합니다.

건물 외부로 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인데 그 곳에서 보는 월영교는 아주 멋진 풍경을 선물합니다.

월영교를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이 곳은 월영교 야경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안동댐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는 물론 까투리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동댐의 핵심 포인트는 다 짚어보는 둘레길 산책코스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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