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때문에 선택한 켄싱턴호텔 평창, 디럭스룸 조식 켄싱턴가든

여행 2022. 7. 27. 19:05
목차

켄싱턴호텔 평창


평창은 스키장과 리조트 시설이 많이 있어 숙소 걱정없이 여행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평창 여행의 숙소는 월정사에서 가까운 켄싱턴호텔로 선택했어요.

 

위치



전나무숲으로 유명한 사찰, 월정사에서 가까워요.

켄싱턴호텔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서 월정사 성보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월정사입니다.

주차시 주의사항

주차장 이용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출입구를 정문 1곳으로 제한한다면서 지하주차장에서 1층으로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어요.

멀어도 자리가 있다면 지상 주차장에 우선 세우고, 자리가 없으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로비 분위기가 참으로 독특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고장이라서 그런지 각종 동계 스포츠 물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친필 사인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장갑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올라갑니다.

디럭스 패밀리 트윈(산 전망)


산 전망의 디럭스룸.

침대 2개가 있는 트윈 베드의 패밀리 타입 객실입니다.

방은 조명을 다 켜도 어두워요.


냉난방은 중앙집중식이라서 바깥 기온이 낮을 때는 밤 12시에 객실 전체의 냉방 전원을 끌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냉방을 꺼도 방이 서늘할 정도였으니 열대야니 뭐니 더위를 모르고 자긴 했습니다.


이제는 객실의 실망스러웠던 부분을 적어볼게요.

온수와 냉수가 구분되어 있어 다소 불편했던 세면대 수전.


벽에 고정된 부분이 떨어져서 윗 부분이 흔들거렸던 해바라기 샤워기.


욕실 문을 열면 숨어서 보이지 않는 비데도 없는 변기


무라벨 생수가 들어있던 낡은 냉장고


넓어서 활용가치가 상당히 높을 것 같지만 그닥 나가고 싶지 않았던 테라스.

캠핑용 간이 테이블과 의자만 가져다 놓아도 꽤 괜찮은 공간이 될 것 같은데 이대로 방치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구


1~2장 좀 더 주지, 한치의 여유도 없었던 수건


요즘은 움직이는 기차에도 수두룩 널린 USB 충전구가 객실에 단 1개.

부족한건 바로 옆 TV 셋탑박스에 꽂아서 충전했어요.


체크인 할 때만 해도 친절한 응대에 깔끔한 로비, 스포츠 용품이 전시된 복도를 보고 방도 좋겠거니 기대를 했었는데 방은 실망스러웠어요.

물론 좋다고 쓸수도 있습니다만 가보면 다 아는데 그렇게 적을 수가 없네요.

방을 둘러보고 시무룩해져 있는데 테라스 밖으로 애니멀팜이 보였습니다.

그제서야 정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깐 걸어보려 밖으로 나섰습니다.

야외수영장


비가 와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야외 수영장 옆으로 정원과 산책로가 있습니다.

켄싱턴가든


나지막한 전망대에 포토존이 있어요.
포토존 각도에서 찍었는데 정말 예쁩니다.


정원 가운데 분수다 있으니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칼각으로 아주 잘 관리된 정원이예요.
조경전문가의 솜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멋져요.


글램핑존에서는 석식 bbq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비가 왔던 탓에 혹시나 취소되지 않을까 예약한 분들은 조마조마 했을 것 같습니다.
(우천시 취소되면 석식 뷔페로 진행될거예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입니다.


별건 없지만 이런데서 뛰어노는 것만해도 좋지요.


8시가 되자 조명이 들어옵니다.
늦은 시간에도 산책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산책 후 호텔로 들어갈 때는 신발의 모래와 먼지를 에어건으로 털고 들어가면 됩니다.

애니멀 팜


켄싱턴호텔은 아기들을 데려오는 가족 투숙객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목장까지 가지 않아도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애니멀팜 입구의 자판기에서 먹이를 구입합니다.

 

동물마다 먹이가 다르니 잘 보고 구매하세요.

 

건조를 먹이로 줄 때는 집게를 이용하면 됩니다.

 

먹이주기를 하고 손을 씻을 수 있게 수도도 있어요.

 

키 작은 아이들을 위해 발 받침도 있습니다.

 

 

목장까지 가지 않아도 호텔에서 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아가들에게는 들판에 풀어놓은 양보다 울타리 쳐진 이 곳이 더 안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염소
토끼
사슴

 

조식

 

자고 일어나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이 곳은 조식을 2부제로 진행하고 있어 체크인 할 때 이용할 시간대를 정해야 해요.

 

7:00 ~ 8:30까지인 1부를 이용하기로 했고 입장마감은 8:00까지였습니다.

 

 

다른 것 보다 빵 종류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통밀빵은 아니지만 잡곡빵이 있었고 베이글 크루아상에 에그타르트까지.

 

에크타르트는 정말 겉바속촉으로 맛있었습니다.

 

 

한식도 종류가 많았어요.

 

 

특히나 이 곳은 국물 맛집으로 평할만 했습니다.

 

국물요리가 다 맛있었어요.

심지어 야채죽까지...

 

 

빵과 죽, 샐러드로 시작해서 한식까지!

종류대로 모두 든든히 챙겨먹고 다음 여행지를 향해 출발해야죠.

 

낡고 오래되어 리모델링이 절실이 필요해 보이는 객실에 다소 실망했지만 잘 관리된 정원과 국물맛집 조식당은 좋았던 켄싱턴호텔 평창 숙박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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