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마트 흙대파를 사서 수경재배로 시작한 대파 키우기.
며칠만에 제법 자라긴 했지만 물에서 나는 냄새는 어쩔 수 없어 그냥 흙에 옮겨 심기로 했답니다.
다이소에 가서 대파를 옮겨 심을 화분, 마사토 중립, 소립, 상토와 배양토를 사왔죠.
채소를 심을 거니까 엽채에 좋은 배양토를 선택했어요.
집에 있던 깔망을 잘라 화분의 물구멍 위에 얹고
마사토 중립을 한 봉지 깔아줍니다.
화분의 깊이가 있어 한 봉지 더 넣어줘도 될 것 같네요.
다음은 엽채용 배양토에 마사토 소립을 섞어서 화분에 부어주었어요.
적당히 흙을 채우고 대파를 옮겨 심은 후 충분히 물을 주었어요.
간격은 5cm 정도로 하고 통풍이 잘 되게 베란다 창을 열어두고 햇볕이 잘 드는 자리에 화분을 두었어요.
아무래도 물에 자라기 보다 흙에 자라는게 좀 더 좋긴 하겠죠.
흙에 심어 키우면 대파 향이 좀 더 진하게 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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