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쯤 전, 방울토마토 싹이 난 사진을 올렸었는데 자그맣던 싹이 벌써 이만큼 자라 꽃이 폈습니다.
그 동안 화분이 작아진 듯 해서 큰 화분으로 분갈이도 해주었지요.
지극정성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키우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특히 베란다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울 때, 꽃이 피면 붓으로 살살 문질러 수정을 해 주어야 한다는군요.
꽃이 핀다고 해서 열매가 저절로 열리는건 아닌가봐요.
자세히 보니 아직 수술이 보일만큼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크기도 작고 꽃이 아직 피지 않았네요.
지난번 싹이 났을 때 이렇게 2개만 화분에 옮겨심고 나머지는 정리를 했습니다.
화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베란다에 방울토마토를 둘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요.
토마토는 키도 엄청 크게 자란다는데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요.
꽃이 핀 줄기만 남기고 곁가지는 다 가지치기로 정리를 해 주어야 한대서 아래 줄기는 다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베란다에서도 해가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자리에 두면 좋다고 해서 위치도 바꾸어 주었답니다.
열매가 열리고 1~2개라도 먹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상추는 키워서 한 번 베어 먹었는데 과일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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