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은 하회마을에 이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안동의 명소입니다.
최근들어 알려지기 시작한 서부리 예끼마을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코스이지요.
안동 도산서원 가는길, 현지인 추천을 받아 와룡면 강된장 맛집 예전식당을 찾았습니다.
배가 터질듯 부르지만 그릇과 접시를 싹 비운 예전식당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안동 예전식당
위치
안동시내에서 도산서원 가는길, 35번 국도를 따라 가다 와룡초등학교와 태리커피를 지나쳐 와룡고구마 창고 뒷편으로 들어가면 예전식당이 있습니다.
와룡고구마 간판이 달린 창고 옆길로 가면 창고 바로 뒤가 예전식당이예요.
식당 뒷편으로 주차공간이 있으니 주차걱정도 없어요.
식당인데 된장, 청국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 판매도 하고 장 담는 항아리도 판매합니다.
영업시간
화~금 11:00 ~ 15:00까지
토,일 11:00 ~ 20:00까지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평일 저녁식사는 별도 예약
마당 한 켠에 장을 담은 항아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종갓집인듯 그냥 보기에도 항아리의 양이 상당한데요.
담근 장으로 음식도 하고 장 판매도 하기 때문이죠.
주말이라 손님이 한팀 한팀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파라솔 앞문에는 별관이라 적혀있었는데 그쪽으로 가지 않고 마당 출입구쪽으로 들어갔어요.
어디로든 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가운데 주방이 있고 양쪽 공간이 다 손님 테이블이거든요.
가운데 주방에서 양쪽을 오가며 음식이 나와요.
첫번째 룸은 테이블이 많지 않았는데 별관이 그냥 보기에도 공간이 좀 더 넓어보였습니다.
별관 위에는 2층도 있어요.
메뉴
식사메뉴로
소고기 강된장과 수육쌈밥 1개
소고기 강된장 곤드레 비빔밥 1개를 주문했습니다.
+ 그리고 밥을 먹다 예기치 않게 김치전을 추가하게 되었죠.
메뉴판을 뒤집어보면 장류 판매 가격이 적혀있고 포장해 갈 수 있도록 반조리식품도 판매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맛을 보고 반조리로 포장을 해가는 손님이 적지 않을 것 같아요.
사진이 아니라 일러스트로 그린 메뉴그림입니다.
음식 사진은 실제와 다른게 확 느껴질 정도로 과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그런데 그림으로 그려놓으니 실제 음식이 나왔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딱 저렇게 똑같이 나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소고기강된장과 된장찌개, 수육, 쌈채소가 있고 소고기강된장이 올라간 곤드레나물이 있네요.
밥은 공기밥으로 나오는데 곤드레나물에다 비벼 먹으면 됩니다.
이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던 장떡을 먹어보고 묵은지치즈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장떡이 이렇게 맛있다면 김치전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먼저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앞접시에 덜어놓습니다.
공깃밥을 살살 흔들어 밥풀이 남지 않게 깔끔히 곤드레 위에 올려주고요.
슥슥 비벼주세요.
소고기 강된장이 짤 것 같지만 전혀 짜지 않아요.
오히려 평소에 좀 짜게 드시는 분은 간이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는데, 그럴 때 된장찌개나 강된장을 추가로 올려서 비벼도 됩니다.
수육쌈도 야무지게 먹고요.
쌈장대신 소고기강된장을 올려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이게 뭐라고... 음식이 나올 때만 해도 이렇게나 퍼먹을줄 몰랐답니다.
곤드레비빔밥을 먹으며 조금씩 더 넣다보니 어느새 빈 된장 그릇.
이렇게 밥을 다 먹을 때쯤 묵은지치즈전이 나왔어요.
묵은지 김치전 위에 치즈가 올라가있어요.
솔직히 치즈 올린 김치전은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현지인 추천 맛집인데다 메뉴가 강된장이라 그런지 어른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깔끔하게 비우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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