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야경투어, 최부자집이 있는 교촌마을에서 시작하세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할 만큼 야경이 예쁜 도시입니다.

 

경주의 야경을 보기 위해 야경투어코스를 따로 찾아볼 만큼 야경에 진심인 곳인데요.

 

경주 야경투어. 어디서 시작하면 좋을지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경주 야경투어

경주 교촌마을

 

경주 야경의 백미, 동궁과 월지로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교촌마을에 위치한 월정교 또한 경주 야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랍니다.

 

 

월정교 주차장

 

이번 경주 야경투어 코스를 월정교 - 교촌마을 - 계림 - 첨성대 - 동궁과 월지 순으로 짜보았습니다.

 

월정교 야경투어를 위해 먼저 월정교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월정교 공영주차장으로 내비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고 개방되어 있었어요.)

 

 

월정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가면 월정교가 보입니다.

 

일부러 야경을 보기 위해 해질녘에 도착했지요.

 

 

월정교 앞으로는 교촌마을로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월정교를 건너서 갈수도 있지만 징검다리도 한 번 건너줘야죠.

 

한복을 빌려입고 징검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월정교

 

징검다리 위에서 본 월정교입니다.

 

물 위에 비친 월정교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야경으로 보면 더 멋지답니다.

 

 

월정교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경주 월정교 야경

경주 월정교 야경 투어

 

해가 뉘엿뉘엿 지고 교촌마을에서 바라본 노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경주 야경투어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교촌마을

 

월정교를 지나 교촌마을로 들어왔습니다.

 

가장 먼저 본 것은 자전거와 전동차인데요.

 

 

이걸 빌려타고서 교촌마을과 계림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가봅니다.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빌려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지 너무 조용했어요.

 

천천히 산책겸 걸어도 좋지만 아이가 있다면 전동차를 빌려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촌마을 지도를 참고해 둘러보시면 좋고요.

 

경주 월성과 경주 계림, 조금 더 가서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까지도 도보로 가능합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는 교촌마을

경주 계림

 

여러 종류의 고목이 울창하게 자라는 경주 계림은 낙엽이 지는 가을에 가면 색색깔 단풍으로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짙은 단풍과 낙엽이 진 계림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모습이예요.

 

 

아직 해가 완전히 지기 전이라 다행히도 계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완전히 해가 지고난 후에는 이런 단풍의 색감은 보기 힘들겠죠.

 

 

좀 더 걷고 싶다면 월성쪽으로 둘러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기까지만 둘러보고 다시 교촌마을로 들어가려고 해요.

 

교촌마을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까지 가려면 바삐 걸어야 하거든요.

 

 

그렇게 걷다 비단벌레차를 만났습니다.

 

비단벌레차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전동차인데 첨성대 옆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발권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면 탑승시간에 맞춰 탈 수 있고요.

 

아니면 여유분이 있을 때 현장발권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진 교촌마을은 참으로 고즈넉했어요.

 

 

북적북적하던 인파는 없지만 소소하게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여행객들이 있고 또한 고요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

 

첨성대 야경을 보기 위해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왔습니다.

 

 

월정교와 교촌마을을 둘러볼 때는 솔직히 경주인게 실감이 안 났는데, 봉긋봉긋 솓아오른 능을 보니 경주가 맞구나 싶었어요.

 

땅 파면 유물이고 고개를 돌리면 능이라더니 그 말이 정말인가봅니다.

 

첨성대, 동궁과 월지 야경은 내용이 워낙 많아 따로 작성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 할 수 있어요.

 

경주 야경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 야경 동궁과 월지 추천(입장시간 입장료), 첨성대도 꼭 가자!

 

경주역사유적지구 맞은편으로 대릉원과 황리단길이 있어 그 주변으로 맛집과 카페가 밀집되어 있어요.

 

미리 끼니를 해결하고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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