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세번째 만남

여행 2022. 5. 8. 15:12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을 세번째 찾은 날.

그러면서도 봄에 방문한 것은 처음인 날.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았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봄을 소개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방문자센터로 가다보면 이런 멋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첫번째 포토존인 셈이죠.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이 든 예쁜 풍경과 만나게 됩니다.

 

가을 맛집 다시 찾은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가을 맛집 다시 찾은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트램타고 가을속으로! 이른 여름 다녀갔던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단풍이 들면 다시 오자 했었는데 산이 푸릇푸릇한 것을 보니 아직은 조금 이른가 하고 생각했답니다.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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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봄꽃이 피었네요.

여름에 찾았다면 푸른 잎사귀가 풍성했겠지요.

 

이렇게 사계절 풍경이 다른 것이 백두대간 수목원의 매력 중에 하나랍니다.

 

 

주차장을 지나 방문자센터를 들릅니다.

방문자센터 내에 매표소도 있고 전시실, 기념품샵, 푸드코트가 있으니 수목원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하는 장소이지요.

 

입장료와 푸드코트, 트램타는 방법 등 이용안내에 관한 것은 아래에 링크된 첫번째 방문 포스팅을 참고하면 됩니다.

 

백두대간 수목원 입장료 식당 트램타는 법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트램타고 호랑이 보러가자! 입장료 식당 안내

가장 먼저 들르는 곳 매표소와 전시관이 있는 방문자센터 백두대간 수목원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방문자센터를 들러야 합니다. 방문자센터 내에 매표소가 있기 때문이죠. QR코드 대신 콜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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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람객들은 트램정류장에서 트램을 타고 단풍식물원역까지 가서 도보로 내려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사이 평일에 방문했는데

관람객은 평소보다 많았지만 평일이다보니 트램 운행 간격이 15분이어서 주말보다는 좀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주말/공휴일은 10분마다, 평일은 15분마다 운행됩니다.

(12시~13시는 30분 간격)

 

 

트램을 타고 단풍식물원으로 올라가는 길.

 

오전 일찍 찾은 분들은 이미 내려가는 길일테지요.

 

 

부모님을 모시고, 아기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 관람객이 많아요.

 

호랑이숲을 제외하면 대부분 산책로는 포장된 길로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다닐 수 있습니다.

 

 

무지개색 우산은 수목원에서 대여하는 것인데 비오는 날은 물론 햇볕이 강한 날도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방문자센터, 트램정류장, 단풍식물원역, 호랑이숲 등 군데군데 비치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 가져가서 쓰고 반납하면 됩니다.

 

 

5월이 지나면 녹음이 더욱 짙어질 수목원.

 

 

군데군데 알록달록 봄꽃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군데군데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니 걷다 쉬다 그렇게 둘러보면 좋아요.

 

 

트램이 단풍식물원역에 도착했습니다.

 

호랑이숲을 가지 않고 평탄한 길로 산책하고 싶다면 이 길로 곧바로 가면 됩니다.

트램도 다니는 길이니 언덕도 없고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가기 편합니다.

 

 

호랑이숲으로 간다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처음엔 포장길이지만 진달래원을 지나고 부터는 언덕도 있고 산길도 나와요.

대신에 높이 올라갈수록 풍경은 좋습니다.

 

 

진달래원입니다.

 

이 곳에서는 풍경이 좋은 자리마다 흔들의자가 있답니다.

흔들의자가 보이면 꼭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고 가세요.

 

 

조금 더 가면 에코로드 숲길이 나와요.

 

 

울창한 침엽수가 빽빽이 들어서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한여름에 와도 바람만 불면 덥지 않지요.

 

 

에코로드 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하늘이 아주 맑아서인지 백두대간의 산능성이가 마치 그림처럼 보입니다.

 

 

암석원 흔들의자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이 곳에서 자작나무원을 지나면 바로 호랑이숲이랍니다.

 

 

지난번 찾았을 때만 해도 없던 호랑이 포토존이 생겼네요.

가까이 가면 음성도 나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아기 호랑이가 이 곳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왔다지요.

 

그래서 호랑이 개체수가 예전보다 늘었어요.

 

 

전에 왔을 때는 '한청'이와 '우리'가 있었는데 방문했던 날은 '태범'이와 '무궁'이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둘이 남매사이라는데 진짜 현실남매처럼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더군요.

 

(옆에서 단체 관람객을 인솔하던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알았어요.)

 

 

호랑이숲 쉼터로 올라가면 망원경도 있어 호랑이를 좀 더 크게,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호랑이를 보고 내려가는 길.

뒤 돌아보니 포토존이 있어요.

 

 

타박타박 걷다보니 어느새 무지개정원입니다.

 

 

봄꽃인 튤립이 정원 한가득 피어 있었어요.

 

 

4월에 왔더라면 훨씬 더 예뻤겠지요.

 

 

색색깔 튤립 앞에서 사람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더라고요.

 

 

튤립을 보니 봄은 봄이다 싶어요.

 

 

어느새 트램을 탔던 정류장에 다다랐어요.

 

트램 정류장 주변에도 튤립을 심어놓았더라고요.

 

이제 봄이 지나고 수목원도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하겠지요.

 

 

다시 방문자센터로 돌아와 2층 특별전시실을 둘러봅니다.

호랑이 특별전을 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호랑이 특별전을 끝으로 백두대간 수목원 세번째 방문을 마쳤습니다.

 

 

여름, 가을에 이어 봄에 찾은 백두대간 수목원.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으니 언제 와도 좋은 곳입니다.

눈이 소복이 내리는 겨울에 찾으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겠지요.

 

트램타고 호랑이 보러가자!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트램타고 호랑이 보러가자! 입장료 식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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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백두대간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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