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트램타고 호랑이 보러가자! 입장료 식당 안내

여행 2021. 6. 26. 22:50
가장 먼저 들르는 곳
매표소와 전시관이 있는 방문자센터

 

백두대간 수목원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방문자센터를 들러야 합니다.

 

방문자센터

 

방문자센터 내에 매표소가 있기 때문이죠.

 

QR코드 대신 콜체크인이라고 해서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는 방식으로

방문자 확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2초만에 인증이 완료되며 자동으로 전화는 끊어집니다.

 

방문자가 많을 때는

QR코드보다 콜체크인이 좀 더 편리하고 빠른 것 같았어요.

 

 

표를 끊고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가든샵이었어요.

 

나무로 만들어진 각종 기념품과

정원용품, 지역특산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나무 장난감도

여러 제품이 있었답니다.

 

가든샵

 

저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향주머니 2개를 샀답니다.

욕실과 현관에 걸어놓았는데 향이 아주 진해요.

 

가든샵 마스코트, 호랑이

 

백두대간 수목원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기본요금에서 1,000원씩 할인됩니다.

 

봉화군민 또는 다문화가정은 50% 감면됩니다.

 

 

가든샵 구경을 끝내고 전시실로 들어갔어요.

나무의 쓰임새나 여러 종자의 쓰임과

보존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방문자센터 내부는 수목원 답게

여러 곳에 나무 원목을 활용한 부분이 많아요.

 

 

건물 기둥이 마치 아름드리 나무 같죠.

마치 울창한 나무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전시한

목판 특별전시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어요.

 

 

편리한 관람을 위해

유모차, 휠체어를 무상 대여 할 수 있고

 

1일 8팀에게는 사전예약을 통해

SNS에 사진을 올리는 조건으로

피크닉세트를 무상대여 하고 있었어요.

 

 

방문자센터 내 편의시설에는 가든샵과

커피를 판매하는 매점(편의점),

푸드코트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짜장면, 돈까스를 비롯해

치킨마요나 탕류의 메뉴도 있었고

편리하게 무인발매기를 통해 주문하고

셀프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 메뉴는 바뀔 수 있으며, 식당 내 아기의자 있습니다.

 

 

방문자센터를 다 둘러보고

이 곳을 나가 수목원 안으로 가봅니다.

 

나가는 길에 잘 보시면

비가 올 때나 햇볕이 강한 날

쓸 수 있도록 무지개색 우산이 비치되어 있어요.

이용 후 제자리에 꽂아놓으면 된답니다.

 

백두대간 수목원 트램

 

수목원을 걸어서 탐방 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쉽고 편리한 방법은

바로 트램을 타는 것이죠.

 

 

트램은 방문자센터 승차장과 단풍식물원을 오갑니다.

수목원 내에서 타고 내리는 곳은 단풍식물원 밖에 없어요.

 

대부분 호랑이숲으로 가서 호랑이를 보길 원하시는데

걸어서 가면 30분 정도 걸리고

트램을 이용하면 5분 타고 25분 정도는 또 걸어야 합니다.

 

 

눈 앞에 트램이 있으니 단풍식물원까지 타고 가서

호랑이숲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요금은 어른 1인 편도 1,500원,

어린이/청소년 1,0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 무료)

 

 

표는 왕복이 아닌 편도로 끊어야 해요.

 

아래에서는 올라가는 표만,

위에서는 내려가는 표만 끊을 수 있죠.

 

예약없이 현장발매이고 주말엔 10분마다 운행.

12시~13시 점심시간에는

기사님들 식사를 위해 30분 간격으로 3번만 운행해요.

 

 

2량을 이은 전동차인 트램은

오랜 줄서기 없이 생각보다 빨리 탈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문객 모두가 트램을 이용하는건 아니니까요.

 

 

거리두기를 위해 스티커가 붙은 자리에만

앉을 수 있어요.

 

트램이 출발합니다.

 

가을에 다시 찾은 백두대간 수목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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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식물원까지 가는 길은 조금 오르막이예요.

 

트램은 창문이 없는 오픈형인데

추운 겨울에는 비닐을 내려

찬 기운을 막는 것 같아요.

 

 

지금은 초록초록하지만

봄에 왔었다면 온갖 꽃들이 만발했겠죠.

생각만 해도 예쁘네요.

 

 

탐방로 곳곳에 벤치와 흔들의자가 놓여있어요.

 

쉬엄쉬엄 걷다가 힘들면 앉아 쉬기도 하고

산책을 하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트램 하차장인 단풍식물원에 도착했답니다.

5분 정도 탔고, 여기서 호랑이숲까지 걸어가보려고요.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 길로 가면 됩니다.

 

가을에 다시 찾았을 땐 왼쪽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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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식물원에서 호랑이숲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입니다. ;;;

더운 날 갔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갔던 날은 적당히 구름도 끼고

바람도 부는 6월 치고는 선선한 날이었지요.

 

 

그러나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으니

올라갈수록 경치는 아름답다.

 

이 곳은 진달래원입니다.

 

백두대간 수목원에는 경치가 좋은 곳엔

어김없이 흔들의자가 놓여있어요.

 

여기도 흔들의자와 벤치가 있었답니다.

경치 멋지지 않나요??

 

 

진달래원에서 에코로드 숲길로 들어섰어요.

여기는 말 그대로 산길입니다.

 

잠시잠깐, 내가 수목원에 온건지 등산을 온건지

혼란이 왔었죠.

 

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가 뭐라고요?

올라갈수록 아름답죠?

 

보세요!

 

 

에코로드 전망대 풍경을!

 

이 곳은 마치,

뉴질랜드 어디쯤인듯한 풍경 아닙니까?!

 

 

이 곳은 백두대간의 어디쯤일까요?

 

전망대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이 곳은 암석원입니다.

진달래원과 느낌이 좀 다르죠.

 

여기에도 어김없이 흔들의자와 벤치가 있어요.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라는 의미겠죠.

 

 

하얀 나무, 자작나무원을 지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

바로 호랑이숲이 나옵니다.

 

 

백두대간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온

암수 호랑이 한쌍이 살고 있어요.

 

이름은 한청, 우리.

 

 

여기까지 와서 못 보면 어쩌나 했는데

운 좋게 두 마리 모두 나와있었어요.

 

 

호랑이는 사냥할 때 말고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주로 쉬거나 잠을 잔다더니

 

야생의 습성 탓인지

어슬렁 어슬렁 다니거나 주로 앉아있었어요.

 

 

호랑이를 보고 내려오는 길.

 

산수국숲길과 아스팔트길 2갈래 중

아스팔트길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숲길 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역시, 아스팔트길은 발 아프고 더웠답니다.

 

 

덥고 목이 타던 찰나.

눈에 들어온 카페 간판!!!

 

여기는 고산습원입니다.

 

 

고산습원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었어요.

 

 

천국이 따로 없었답니다.

 

10여분 쉬고 다시 내려오는 길.

 

 

트램을 타지 않고 걸어서 올라왔다면

아마 이 길로 올라가서

호랑이숲으로 갔을거예요.

 

호랑이숲 가는 길에

호랑이 발자국과 호랑이 꼬리를 그려놓았어요.

 

 

옆으로 트램이 오고 가네요.

 

단풍식물원으로 가는 길과

호랑이숲으로 가는 길의

갈라지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 길로 쭉 내려와

돌틈정원과 장미정원을 지나

다시 트램을 탔던 승차장으로 왔답니다.

 

 

아까 트램을 타느라 잘 보지 못했던

백마도 보고 나무그네도 탔답니다.

 

말은 그러거나 말거나 풀 뜯어먹기 바쁘네요.

 

 

방문자센터의 지붕라인과 산능성이가

어쩐지 많이 닮았네요.

 

 

모험의 숲을 끝으로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을 마쳤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와도 좋을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또 가고 싶을 만큼

너무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았다! 백두대간 수목원

 

가을 맛집 다시 찾은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트램타고 가을속으로! 이른 여름 다녀갔던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단풍이 들면 다시 오자 했었는데 산이 푸릇푸릇한 것을 보니 아직은 조금 이른가 하고 생각했답니다.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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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원 내에 푸드코트도 있고, 근처에 식당도 있어요.
  • 길건너에 주유소도 있어요.
  • 봉화 서벽, 춘양은 시골이라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방지턱도 많아 멀미를 하기 쉽습니다.
  • 가는 길에 카페도 있으니 쉬어 가세요.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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