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현지인 칼국수 맛집 옥동손국수 묵밥 추천(재방문)

안동에는 국수 맛집이 정말 많은데요.

지난번 갔었던 현지인 맛집, 당북동에 위치한 옥동손국수를 재방문했습니다.

 

옥동손국수는 안동에서도 맛집으로 워낙에 이름난 곳이라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1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했어요.

여전히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식당 가득 자리를 채우고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여름계절메뉴를 먹어봤는데요.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옥동손국수

옥동손국수 냉메밀묵밥

 

옥동손국수의 상차림은 밥과 쌈채소와 밑반찬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국수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 다녀오고 나서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옥동손국수

안동 현지인 추천 담백깔끔 칼국수 맛집 옥동손국수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바뀝니다.

가정식 백반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 구성은 같은데 가격이 조금씩 올랐어요.

메밀묵밥은 가격이 지난번과 같더라고요.

계절메뉴인 냉메밀묵밥과 냉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잔치국수는 여름 계절메뉴로 차갑게만 됩니다.

 

 

손이 어찌나 빠르신지 기다리는 손님이 많은데도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더라고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쌈장에는 잘게 총총 썰어넣은 고추가 들어있는데 제대로 매콤한 청양고추를 썼는지 상추에 밑반찬으로 나온 돼지고기를 싸먹기 딱 좋더라고요.

 

짜지도 않고 맛깔나서 반찬보다도 쌈장을 많이 리필했답니다.

 

냉메밀묵밥

 

묵밥과 잔치국수의 기본 육수가 상당히 매콤했어요.

여름이라 기깔나게 입맛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아이를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좀 매워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냉잔치국수

 

개인적으로는 잔치국수보다 묵밥을 더 추천드리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면 정말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간이 적당하고 매콤하게 입맛 잡아주면서 부담없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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