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온양온천시장에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녁 6시에 숙소에서 나와 설렁설렁 걸어 시장으로 갔어요.
전국 어디를 가나 전통시장의 풍경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비릿한 생선가게도 지나고 고소한 기름냄새 나는 튀김집도 지나서 칼국수집에 도착했어요.
아산 온양 맛집 중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곳.
온양온천시장 안 홍두깨칼국수입니다.
위치
온양온천역 주변에 숙소를 잡고,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하다보니 시장안에서 먹자로 결론이 났어요.
그래서 무작정 시장안을 걷다가 들어가게 된 홍두깨칼국수입니다.
영업정보
주소 : 충남 아산시 시장남길 19 (온양온천시장)
영업시간 : 8:30 ~ 20:30
문의 : 041-546-0151
포장가능
다른 곳은 이미 영업을 종료했거나 정리중인 모습이었는데, 홍두깨칼국수는 아직도 성업중입니다.
여러 손님이 들어갔다 나왔다 했어요.
우리도 이끌리듯 들어갔지요.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편으로 반죽을 치대고 면을 뽑는 모습을 투명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잔치국수 3,000원을 보고 홀린듯 들어갔는데 "착한가격업소"네요.
가격
잔치국수 3,000원
손칼국수 5,000원
손수제비 5,000원
칼제비 5,000원
만두 4,000원
냉면 6,000원
콩국수 6,000원
잔치국수, 칼국수, 칼제비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다른 국수집에서 먹으면 2만원은 넘을텐데, 고작 13,000원입니다.
돈 쓰고 돈 아낀 기분이네요. 허헛~
자체 반죽에서 12시간 1차 숙성반죽, 또 12시간 2차 숙성반죽을 거쳐 홍두깨로 반죽펴기와 면썰기를 요리사들이 직접 손으로 조리한다고 써있습니다.
뭐, 입구에서 눈을 봤으니 우선 믿음이 가네요.
결제는 주문 즉시 선불.
손님이 많지만 주문하고 좀 기다리면 음식은 금방 나옵니다.
셀프바에 가면 어린이 손님이 편하게 덜어먹을 수 있도록 작은 그릇과 포크가 있습니다.
잔치국수는 가격은 3,000원인데, 양은 6,000원짜리 같아요.
손으로 치대서 뽑은 반죽이라서 그런지 탱글탱글함이 장난 아닙니다.
면발이 엄청 쫀득하고 탄력이 좋아서 씹는 맛도 있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손님이 왜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니 안 갈 이유가 없죠.
온양온천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온양온천시장 안 홍두깨칼국수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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