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아날로그로 다이어리를 사서 그날 일정과 지출금액, 다음날 계획 등을 메모하며 지금껏 잘 써오고 있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매일 가지고 다니며 적고 있어요.
덕분에 가방이 좀 무거워졌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에 입력만 할 때 보다 더 기억에 남고 기록용으로도 괜찮아 만족하고 있지요.
그래서 2024년 다이어리도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무인양품에서 먼슬리 위클리 플래너를 발견하고 두께도 적당하고 가벼운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어요.
지금 쓰고 있는 양지사 유즈어리를 또 살까 하다가 다른 제품을 써보자 싶어 사왔죠.
컬러가 3가지인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눈에 잘 띄는 레드로 샀습니다.
B6 사이즈
먼슬리와 위클리
모눈 스퀘어 메모
PVC커버
88장
9,900원
첫 장은 2023, 2024, 2025 월별 달력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작년과 내년을 비교해 보기 좋겠네요.
다음장은 2024년 연간 일정을 메모하는 페이지입니다.
길게는 적을 수 없지만 가족들 생일이나 기념일, 휴가 등 간단하게 1년 계획을 세우기 좋겠어요.
본격 먼슬리 공간입니다.
2023년 12월 부터 기록할 수 있습니다.
12월이 되면 양지사 유즈어리에서 여기로 넘어와야겠어요.
크기는 더 크지만 두께가 얇아서 가방에 넣기 좋아요.
먼슬리 다음은 위클리인데요.
왼쪽이 위클리, 오른쪽이 모눈 스퀘어 메모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클리에는 주간계획을, 오른쪽 모눈 메모지는 간단한 스케치나 메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라인 노트보다 모눈 노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구성을 보자마자 사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포켓노트도 모눈노트를 사용하고 있고요.
포켓 사이즈 실제본 만년필 노트 네이비이즈낫블루, 프라이탁 SID 호환
포켓 사이즈 실제본 만년필 노트 네이비이즈낫블루, 프라이탁 SID 호환
손에 쏙 들어오고 들고 다니기 부담없는 작고 가벼운 노트를 구입했습니다. 프라이탁 SID와 호환되는 포켓 사이즈 노트를 알아보던 중 알게 된 네이비이즈낫블루. 프라이탁 노트커버 SID 공홈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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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다음은 마지막에 모눈 메모지가 몇 장 들어있어요.
앞쪽에 적지 못한 긴 내용은 여기에 따로 정리하면 되겠죠.
유즈어리를 사용하면서 느꼈던게, '생각보다 일일 메모량이 많지는 않다'였어요.
하루에 5~6줄 정도 메모를 하는데 데일리보다 위클리가 좀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하게 됐죠.
끝장에는 펜홀더와 명함꽂이가 달려있고, 첫장에도 메모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얇지만 구성이 알찬 무인양품 2024 먼슬리 위클리 플래너.
2024년 잘 부탁해~!
양지 다이어리 2023 유즈어리 50 & 펜홀더 pvc 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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