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다이어리 2023 유즈어리 50 & 펜홀더 pvc 커버 추천

리뷰 2022. 11. 28. 20:19

2022년도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어떤 다이어리가 좋을까 알아보는 시기인데요.

몇 년째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하다 내년에는 다시 종이 다이어리를 써보기로 하고 양지 다이어리를 마련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아이패드로 pdf형 디지털 다이어리를 사용하기 전까지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양지사 유즈어리 40을 주로 썼는데요.

스케줄과 간단한 일기를 함께 메모하기에 적당하고 휴대성도 좋아서 몇 년을 줄곧 사용했었죠.


그러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구입하면서 pdf파일로 만들어진 다이어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메모와 스케줄, 일기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옮겨가게 되었죠.

 

동기화를 통해 아이패드에 메모를 하면 스마트폰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뭔가 모르게 허전하고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2023 양지사 유즈어리 50 다이어리


디지털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아날로그가 가진 매력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인지, 결국은 종이 다이어리를 사고 말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유즈어리 40 대신 세로 길이가 짧은 유즈어리 50을 구입했어요.


다이어리의 대명사인 양지사 공식몰에서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예전에 없던 그레이가 있어 그레이로 선택했고, 펜홀더가 있는 유즈어리 50 전용 pvc 커버도 함께 구입했어요.

 

유즈어리 50


그 사이에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다이어리에 띠지를 두른 듯한 투톤 디자인입니다.

단단한 상자에 들어있어 이대로 선물을 해도 좋아요.


가운데 큼지막하게 새겨져있던 연도도 글자 크기를 줄여 넣었어요.

디자인이 예전보다 고급스러워졌네요.


겉커버는 이태리 직수입 PU원단이라고 합니다.


뒷표지를 열어보면 2023년의 목표와 버킷리스트를 적을 수 있는 카드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양면 테이프로 붙여서 쓸 수 있는 포켓이 들어있습니다.

영수증이나 메모지를 보관하기 좋을 것 같네요.


한 달의 스케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월간 캘린더 먼슬리 페이지.

2023년도 공휴일과 5일 단위로 되어 있는 음력 표시.


1일 1면으로 구성된 데일리 페이지.

하루 스케줄과 간단히 일기를 적기 좋습니다.

저는 여기에 그 날의 지출내역도 함께 적어요.


데일리 뒤에는 라인과 블랭크 메모지가 몇 장 이어서 나옵니다.


저렴한 인조가죽 같았던 예전의 겉커버 원단과 비교해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투톤이라 밋밋하지 않고요.


1년내 가방에서 굴러다녀도 튼튼한 양지 다이어리입니다.

pvc 커버


양지 유즈어리를 사용하면서 펜홀더가 없어 늘 아쉬웠었기에 유즈어리 50 전용 pvc 커버를 함께 구입했습니다.

커버를 씌우면 앞뒤 표지에 메모지를 끼울 수 있고 붙여서 쓰는 접착식 펜홀더보다 더 튼튼할 것 같았거든요.


커버에 두꺼운 종이가 끼워져 있는데 그냥 빼내려다 커버가 찢어질 수 있어요.


가위로 반 잘라서 꺼내면 편합니다.


앞 표지의 작은 주머니는 명함을 넣는 용도인가봅니다.

딱 명함 사이즈예요.


뒷 표지에는 여전히 지하철 노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있겠죠?


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

투명 pvc 커버라서 크게 티는 안 납니다.
그래서 좋아요.

본래의 디자인을 그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펜홀더가 있어 편합니다.

볼펜이 따로 굴러다니지 않고 다이어리와 펜을 한 몸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까요.

라미 사파리 볼펜을 끼워봤는데 쏙 들어갑니다.
보통 두께의 필기구라면 충분히 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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