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삼계탕집이 제일 바쁜 날은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복날이죠.
시원한 냉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운 겨울에 먹어야 냉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죠.
요즘 줄 서서 먹는다는 핫한 냉면집이 생겨서 가 본 교동면옥 안동옥동점 후기입니다.
위치 및 주차장
안동 옥동 사거리에서 어가골 교차로로 내려가는 길, 옥동 롯데캐슬아파트 건너편에 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한정식집이 있었다는군요.
교동면옥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고 식당 주변 골목에도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전 메뉴 포장 할 수 있고 배달앱을 통한 배달도 가능해요.
지역상품권 가맹점(안동사랑상품권 가능)
입구에서 들어가면 가장 먼저 가마실이 보입니다.
유리 안쪽으로 시커먼 가마솥이 보여요.
냉면 육수를 끓이는 가마솥인가봅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몇 테이블 손님이 있었어요.
메뉴
메뉴는 크게 냉면과 갈비탕으로 나뉘는데 손님들도 냉면 반, 갈비탕 반 드시더라고요.
냉면을 먹으러 왔으니 교동특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온육수를 먼저 내주십니다.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떠다 먹으면 됩니다.
따끈한 육수를 마시고 있으면 곧이어 냉면이 나와요.
냉면을 먹을 때 물냉을 먹을까 비냉을 먹을까 항상 고민하는데요.
교동특냉면의 비주얼은 시원하고 깔끔한 물냉면에 매콤달콤한 비빔냉면을 합쳐놓은 모습입니다.
물냉면에 길게 자른 육전과 명태회 무침, 비빔냉면의 양념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교동면옥 명태회 비빔냉면에 고소한 육전은 따로 주문하세요!
면을 가위로 잘라서 육전과 양념장, 명태회무침을 잘 섞어 비벼 먹으면 됩니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방송을 못 보고 갔지만 맛있었습니다.
육전 물비빔면에 매콤새콤한 명태회까지 올라가 있어 매콤하면서 새콤하고 시원한 맛까지.
겨울이 가기 전에 한 번 더 가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