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대표 해맞이 명소이자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한 동해 추암 촛대바위를 찾았습니다.
추암역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있는 추암 해변은 입구에 추암역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특히 기차로 가기 아주 좋은 관광지입니다.
추암해변 바로 입구에 추암역이 있습니다.
추암역에는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바다열차가 정차하기 때문에 자차 없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지요.
강릉역에서 출발해 정동진역, 묵호역, 동해역을 거쳐 이 곳 추암역을 지나 삼척해변역까지 53km를 달리는데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해안선을 따라 기차를 타고 달리면서 동해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어요.
주차장
차를 가지고 온다면 추암 해변 쪽으로는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맞은편,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합니다.
현장에도 그 곳을 추암 촛대바위 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추암해변 입구에는 삼척 심씨 시조 심동로가 제자를 가르치던 정자 해암정이 있습니다.
옛 선조들은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공부를 했었군요.
추암해변
추암 해변입니다.
해안 절벽과 크고 작은 바위섬, 촛대바위가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도 하고 오토캠핑장과 출렁다리가 있어 피서지로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촛대바위와 출렁다리의 중간쯤인데, 삐죽삐죽 솟아오른 바위들 사이로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바위 사이로 보이는 것이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로 먼저 가 봅니다.
바다 경치가 아름다운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아까 전에 지나 온 해암정이 보이는군요.
해안선을 따라 솟아오른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추암 촛대바위출렁다리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바닥이 투명하진 않고 가운데 부분에 벌집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어서 아래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몇 없을 때는 몰랐는데 다리 위를 걷는 사람이 많으니 정말 다리가 출렁출렁 합니다.
그림에 재주가 있다면 한 장 그려서 갖고 싶은 풍경입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와 촛대바위로 가는 길, 뒤로 돌아보니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출렁다리는 데크길이었지만 촛대바위 가는 길은 바위 사이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유명한 촛대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지요. 어째 저 바위만 촛대처럼 저렇게 뾰족하게 솟아올라 있을까요?
동해 해돋이 명소에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니 촛대바위에서 보는 일출이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촛대바위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면 정말 촛대에 불이 켜진 것 처럼 보이겠어요.
궁금해서 구글에서 검색해봤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신기하더군요.
추암해변은 촛대바위, 출렁다리와 함께 조각공원이 있어 둘러 볼 곳이 많은 관광지입니다.
게다가 주차비나 입장료가 없고 무료입니다.
이렇게 빼어난 자연경관을 비용도 받지 않고 이용시간 제한없이 상시개방하고 있으니 근처에 가면 지나치지 말고 꼭 들러보세요.
동해 뉴 핫스팟!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 자이언트 슬라이드, 묵호등대
추암해변에서 차로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