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 자이언트 슬라이드, 묵호등대

동해 도째비골

최근 동해의 떠오르는 핫스팟!

바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죠.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

 

작년 이맘때쯤 정식 개장을 시작해 올 2월에 유료 입장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그 인기가 엄청납니다.

 

추암 촛대바위를 갔다가 '애국가에 나올만 하구나'하고 감탄을 했었죠.

 

동해 해돋이명소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 해돋이명소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자연과 세월이 빚어낸 풍경에 이어 인간이 만들어낸 풍경을 만끽하러 출발합니다.

 

위치 및 주차

묵호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가면 금방입니다.

 

 

묵호항과 묵호등대 부근의 골짜기를 도째비골이라 하는데 어차피 같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티켓만 가지고 있으면 발권 후 3시간 이내 전망대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묵호항에 차를 세우고 묵호바다문화길을 조금만 걸으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한국의 산토리니 묵호등대

 

왼쪽으로는 묵호등대가 보여요.

 

등대가 있는 언덕의 비탈길에는 '한국의 산토리니' 글귀가 적혀있네요.

 

진짜 산토리니는 지구상에 딱 하나인데, 한국의 산토리니는 여기저기 여러군데 있네요.

 

한국의 산토리니 말고 동해 도째비골만의 다른 홍보문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바로 앞에 보이는 흰/빨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푸른 바다, 파란 하늘과 색이 잘 어울리죠?

 

화장실 뒤로 해랑 전망대가 보여요.

 

해랑전망대 이용안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스카이밸리와는 다르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0시 ~ 22시로 정해져 있지만요.

 

밤 10시까지 개방되니 일몰 후 야경을 보러 오기에 좋습니다.

 

킥보드나 자전거는 출입 할 수 없기에 입구에 세워놓고 들어갑니다.

 

해랑전망대

 

사람이 많네요.

 

길이 요래조래 꺾인 모습인데 이 곳을 스카이밸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보인답니다.

 

해랑전망대에서 본 스카이밸리 전망대

 

전망대 끝 일부 구간은 바닥이 투명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여기저기 긁혀서 선명하게 잘 보이진 않아요.

 

 

바다쪽으로도 사진을 많이 찍지만 스카이밸리 전망대를 배경으로도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동해만의 풍경이니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 전망대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있습니다.

 

도째비골에서 본 해랑전망대

 

언덕 입구에 연두색 도깨비 방망이가 보이죠?

 

해랑 전망대와 비교해 보세요. 똑 닮았답니다.

 

올라가는 길에 뿔 달린 도깨비도 보여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무인티켓발매기가 있습니다.

 

안내요원이 있지만 카드전용 발매기이므로 도움 없이도 간단히 발권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스카이밸리 입장료

일반 2,000원, 어린이/청소년 1,600원

미취학 무료

 

체험료(회당)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 사이클 15,000원

 

동해, 삼척, 영월, 정선, 태백시민 50% 할인

기차 승차권 소지자 50% 할인(6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

매표마감 17:30

 

 

스카이밸리 입장료를 지불하면 스카이워크(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묵호등대 가는 방향으로 매표소가 하나 더 있어요.

 

입장료만 내고 전망대로 올라가서 체험 티켓은 따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할까 말까 고민이신 분들은 올라가서 결정해도 됩니다.

요금은 같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승강기 앞에 QR코드 인식기가 있습니다.

 

화살표를 보고 티켓의 QR코드를 가져다 대면 출입문이 열립니다.

 

이 티켓은 잘 가지고 있어야 묵호등대를 보고 전망대로 다시 들어올 때 재사용 할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 전망대

 

도째비골 골짜기에 삐죽이 솟아있는 이 전망대는 아래로 해랑 전망대와 동해바다를 볼 수 있고, 옆으로는 하늘 산책로와 묵호등대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카이밸리에서 내려다 본 해랑전망대

 

도깨비 방망이를 닮은 해랑 전망대도 보이고

 

 

산책로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카이밸리 전망대

 

스카이밸리로 올라올 때 승강기를 탔다면 내려갈 때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 보세요.

 

짜릿하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묵호등대

 

스카이밸리 전망대와 묵호등대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묵호등대쪽으로 올라왔다면 등대 관람은 무료이며, 묵호등대쪽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전망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입장권 티켓만 가지고 있으면 발권시간 부터 3시간 이내 재입장이 가능하니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하늘산책로 등을 둘러보고 전망대로 다시 올 수 있어요.

 

주변으로 카페도 있으니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답니다.

 

묵호등대

 

묵호등대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개방시간은 9시 ~ 18시입니다.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꼬불꼬불 수 많은 계단을 따라 한참을 올라간 후에야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묵호등대에서 본 스카이밸리 전망대

묵호등대에서 본 묵호항

 

창문이 열려있지만 냉방시설이 없어 답답하고 더웠습니다만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해 보는걸 추천합니다.

 

 

묵호등대에서 내려와 다시 전망대로 들어가기 전, 매표소에서 자이언트 슬라이드(대형 미끄럼틀) 체험을 위해 티켓을 끊었습니다.

 

1회당 3,000원이니까 구경을 다 하고 내려갈 때 한 번 타세요.

 

스카이 사이클(하늘자전거)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 타지 않았던 스카이 사이클(하늘자전거)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키 140cm 이상, 1회 15,000원

 

 

진짜 말 그대로 하늘 자전거네요.

 

반대편으로 갔다가 되돌아 오게 됩니다.

 

도중에 멈추면 안되고 계속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군요.

 

자이언트 슬라이드

 

자이언트 슬라이드(대형 미끄럼틀)은 하늘 자전거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어차피 내려가는 길, 한 번 타기로 적당하거든요.

 

키 130cm 이상, 1회 3,000원입니다.

 

 

탑승 할 때 티켓에 펀칭을 하니까 2번 탈 분은 매표소에서 티켓을 다시 끊어야겠죠.

 

 

취학 아동이상, 키가 크면 유치원생도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색 자루 같은데에 눕다시피하고 고개는 발끝을 보게 들고, 손으로는 자루에 달린 끈을 꼭 잡고 내려갑니다.

 

가방이 있다면 발 가운데 놓고 타면 됩니다.

 

훌륭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만족도 높았던 동해 여행이었습니다.

 

동해 해돋이명소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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