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숙소 추천 소노벨 리조트 패밀리 스탠다드 클린룸 솔직 후기

단양 숙소 중에서도 소노벨 리조트는 읍내 한가운데 있어서 위치와 편의성이 뛰어나 인기가 높은 곳이죠.

구경시장,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워크 같은 명소들이랑도 가깝더라고 리조트 내 편의시설 만족도도 높은 편이예요.

 

저 역시 얼마 전 단양 여행을 다녀왔는데 숙소로 소노벨 리조트를 픽했답니다.

덕분에 이동이 정말 편해서 여행이 훨씬 수월했거든요.
"숙소가 좋아야 여행이 편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달까요?

 

 

위치

 

단양 소노벨 리조트는 단양 읍내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요.

 

리조트 앞 구름다리 육교를 건너면 소금정공원이 있고 강을 따라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어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주변의 관광지와 거리도 가까워 이동시간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여행을 할 수 있었죠.

 

 

지하 주차장은 지하 1층과 경사로로 연결되어 있어요.

지하 1층과 2층 어디에 주차를 하든, 지하 1층으로 오게 되어 있더라고요.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와 객실로 이동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는 짝수층 운행되는 것과 홀수층 운행되는 것으로 나뉘어 있어서 확인하고 누르셔야 합니다.

 

 

굉장히 넓고 쾌적했던 복도.

 

 

제가 묵은 객실은 패밀리 스탠다드(취사불가 클린룸, 일반전망) 타입이었어요.

취사가 불가능한 대신 음식 냄새도 없고 내부가 훨씬 깔끔했어요.

 

 

리모델링을 했는지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욕실도 수압이 빵빵해서 샤워할 때 개운하게 씻을 수 있었어요.

변기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좋았고요.

 

 

취사 객실에는 밥솥과 식기가 있는 대신 냉장고에 생수 제공이 안돼요.

 

하지만 취사가 안되는 클린룸은 취사도구가 없는 대신 냉장고에 생수를 제공한답니다.

 

 

싱크대에는 접시랑 머그컵, 커피스푼만 딱 준비되어 있었는데,

전혀 불편하진 않았어요.

 

 

거실 겸 침실 공간은 꽤 널찍했어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소소한 아쉬움도 있었어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침대 매트리스가 살짝 물렁한 타입이라 움직일 때 흔들림이 느껴졌고, 베개도 푹 꺼지는 스타일이라 자면서 조금 불편했어요.

 

 

하지만 다행히 옆방 소음은 전혀 없었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조용했어요.

 

침대와 베게만 빼면 밤새 꿀잠 잘 수 있었던 건 정말 만족했답니다.

(저는 바닥에서 자서 침대에서 잔 사람도 꿀잠을 잤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방은 조금 작긴 했지만, 2명이 지내기엔 충분히 여유로웠어요.

 

 

벽장 문을 열면 침구와 빨래건조대가 들어있어요.

 

리조트 내에 물놀이 시설이 있어서 빨래건조대가 비치되어 있나봐요.

 

 

리조트 안에 식당, 카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필요한 건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는 점도 매우 좋았어요.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았는데, 왜 인기가 많은지 바로 이해가 가더라고요.

편리함 + 청결함 + 좋은 위치 삼박자가 딱 맞았거든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어요.

"다음에 또 단양 온다면, 소노벨로 다시 오자"는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될 정도로 말이죠.

 

 

혹시 단양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특히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여행이라면
소노벨 리조트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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