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식물원 카페 사느레정원

멋진 온실과 정원 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영주 카페 사느레정원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입구의 멋들어진 나무와 온실 속 싱그러운 식물로 가득찬 휴양지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인데요.

SNS에서는 이미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카페 사느레정원 입구

 

위치

영주 카페 사느레 정원은 영주시 문수면, 면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주농협 문수지점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쉽답니다.

운영정보

주소 :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문수로1363번길 30

영업시간 : 11:00 ~ 19:00

전화 : 054-635-7474

 

 

주차는 카페 입구에 공간이 있고요.

카페 바로 옆에 있는 농협 앞마당에도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갔었는데 카페 앞 주차공간은 꽉 차 있고,  바로 옆 농협 주차장은 텅 비어있었어요.

그래서 농협 앞마당에 차를 세웠답니다.

 

 

숲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갑니다.

 

 

카페 내부는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었는데요.

여기서 주문을 하고 음료가 나오면 밖으로 나가서 정원이나 온실속 마음에 드는 테이블에 앉아 마시면 된답니다.

 

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복숭아 아이스티 7,000원

녹차라떼 7,000원

아이스티, 에이드 및 스무디 7,000원

 

 

사느레정원은 그냥 카페가 아니라 식물원 겸 카페인데요.

그래서 다른 카페 보다는 음료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대신에 입장료가 따로 없어요.

1인 1음료는 주문 하셔야 합니다.

 

정원 잔디에서 깔고 앉을 수 있는 피크닉 매트도 대여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자 화장실은 카페 안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비닐하우스 온실 옆에 있어요.

 

찾았던 날이 무척이나 더웠는데도 사람들이 카페 안에 없어요.

그럼 어디있냐?

모두 음료를 들고 온실로 가서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온실로 가서 마실 생각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날이 조금만 덜 더웠더라면 여기에 앉아도 좋았을텐데요.

후끈한 열기 탓에 밖에서 마시기는 어렵겠더라고요.

 

 

카페에서 나오면 이렇게 정원이 보이는데요.

오른쪽 길로 가면 비닐하우스로 된 온실이 있습니다.

 

엄청 더울 것 같죠?

전혀 아니예요.

환기도 잘 되고 습도도 높지 않아 오히려 야외보다 더 쾌적했어요.

 

 

온실로 들어가기 전에 잠깐 정원을 둘러봤어요.

 

아주 잘 생긴 소나무도 있고 정원 안에도 군데군데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쉬면서 음료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아보였어요.

 

 

정원 조경에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게 눈에 보였답니다.

잔디도 가지런하게 잘 깎여있고, 무엇보다 정원수가 너무 멋졌어요.

 

 

정원 한 켠에는 이렇게 작은 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흔들의자도 있고요.

정원 곳곳에 쉴 곳이 있어서 음료 하나 들고 나무보고 꽃보고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도 가을이 오려는지 바닥에 낙엽이 떨어져 있네요.

얼른 가을이 와서 이놈의 더위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정원 구경을 다 하고 온실로 들어갔습니다.

 

 

이제야 식물원 분위기가 나죠?

이 온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덥지도 꿉꿉하지도 않고 가득찬 식물 때문에 오히려 야외보다 더 쾌적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랍니다.

 

 

게다가 이렇게 띄엄띄엄 테이블이 있어서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쉬면 돼요.

 

 

테이블로 된 곳도 있고 평상으로 된 곳도 있고 자리가 다양했는데요.

아이와 함께 와도, 부모님과 함께 와도 모두모두 좋은 곳이었어요.

 

 

사방이 식물에 둘러 싸여 오롯이 우리만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무엇보다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옆 나무에는 원숭이 한마디라 매달려있어요.

중간중간 이런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온실 옆에는 꽃 판매장도 갖춰져 있었어요.

카운터에 문의하시면 원하는 식물을 화분에 담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친구와 부모님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카페,

싱그러운 식물이 가득한 온실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카페, 영주 사느레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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