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호 모노레일, 예약은 안되고 이렇게 하면 덜 기다려요

예산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모노레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특히 예당호 모노레일은 예약이 안되고 현장 매표와 발권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 공휴일 대기 시간이 2시간여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은데요.

어떻게 하면 덜 기다리고 탈 수 있을까요?

 

예당호 모노레일

 

우선 예당호 관광지에 도착하면 모노레일 탑승장을 먼저 들르세요.

매표소에 가면 스크린 화면으로 운행 회차별 매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 표시된 회차별 입장시간과 현재 시각을 비교하면 대략적인 대기 시간을 알 수 있는데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때는 근처 카페에서 잠시 기다렸다 입장시간 15분 전에 탑승장으로 갑니다.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때는 출렁다리를 건넜다 오세요.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호 출렁다리 입장료 이용시간

 

 

모노레일 매표와 탑승, 하차를 모두 이 곳에서 합니다.

운영시간

 

예당호 모노레일은 동절기/하절기에 따라, 요일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금 다릅니다.

운영시간 10분 전 부터 매표를 시작하니 오전에 일찍 가시는 분은 10분 전에 가셔서 빨리 매표하시는게 덜 기다리는 방법이겠죠.

 

*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휴일일 경우 다음날)은 휴장일로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이용요금

 

모노레일 탑승요금은 성인 개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예산군민은 신분증 제시 후 본인에 한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표 오른쪽에 회차별 매진상황을 확인 할 수 있는 스크린이 있습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알록달록 색칠이 된 깡통열차처럼 생겼는데요.

1칸에 4명까지 탈 수 있고, 회차별 승차인원은 23명입니다.

 

8분 간격으로 3개의 깡통열차라 운행하는데요.

 

 

탑승장에 가면 이렇게 모니터로 현재 운영중인 모노레일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호차는 막 출발을 했고, 1호차가 한 바퀴를 돌고 탑승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네요.

3호차는 막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4명을 무조건 한 칸에 다 태우지 않고 가능한 일행끼리 탑승할 수 있도록 해줘요.

3명이 오면 한 자리가 남아도 다른 사람을 태우지 않더라고요.

 

탑승장에 가면 "1번 의자에 앉으세요"라고 안내를 하는데요.

1번 의자에서 기다렸다면 모노레일에 탈 때도 1번 칸에 타면 됩니다.

 

 

깡통열차처럼 생긴 예당호 모노레일은 레일을 따라 상승 하강을 반복하며 예당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하늘로 승천할 것 처럼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땅으로 꺼질 것 처럼 내려갑니다.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경사각은 놀이공원 못지 않습니다.

 

 

22분 운행되는데, 그 동안에 예산과 예당호를 소개하는 안내 멘트가 나와요.

설명을 들으면서 예당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예당호에는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모노레일을 타면 산책로를 걷지 않고도 예당호를 둘러볼 수 있어요.

 

 

데크길을 따라 모노레일도 운행되기 때문에 이렇게 산책중인 사람들과도 만나게 됩니다.

 

 

올라갔다 내려가는 경사구간입니다.

 

 

오른쪽으로 예당호가 보인다면 운행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거예요.

 

 

22분간의 운행을 마치고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와 하차하게 됩니다.

예당호 모노레일,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해도 꼭 타보세요.

 

예당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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