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지상낙원! 안동 플레이방월드 키즈카페

뜨겁고 습하고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나는 이 여름에 아이를 데리고 어디 갈만한데 없을까 늘 고민입니다.

 

방학은 했고 어디 다녀오긴 해야겠고....

 

찾다찾다 주변 인근 시군에서도 원정을 온다하는 경북 최대규모의 키즈카페를 찾았습니다.

 

안동 플레이방월드 키즈카페

 

이 길로 가면 정말 키즈카페가 있긴 한건가... 싶은 시골의 꼬불길을 따라가면 있습니다.

 

야외 주차공간이 제법 넓지만 방학이라서인지 금새 만차가 되더라고요.

 

위치

 

입장료

(2시간 기준)

일반 15,000원

챌린지 23,000원(번지점프, 짚라인 등 포함)

보호자 3,000원입니다.

 

 

입구에서 결제를 한 영수증을 가지고 2층 카페로 가면 보호자 1인당 생수 1병을 제공합니다.

 

대부분 생수는 땀 흘리며 뛰어노는 아이를 주고 엄빠들은 커피를 따로 주문하더라고요.

 

 

식사 주문도 됩니다만 오전 일찍 오픈시간에 맞춰 간 터라 커피만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음료 외에 아이스크림과 과자도 판매합니다.

 

 

분명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그래서 영수증에 10시 2분으로 찍혔는데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엄빠가 많더라고요.

 

다들 커피 한 잔씩 주문해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중이었습니다.

 

 

화장실은 1층, 2층 모두 있고 아이 맞춤형으로 되어 있어요.

 

아기의자도 있고 수유실도 있습니다.

 

 

베이비존은 의자 생활이 어려운 아가들을 위한 공간이예요.

 

 

쓰레기통도 1층과 2층 두 곳에 마련되어 있어 남은 음료를 버리기도 편리했습니다.

 

 

주문한 커피를 들고 1층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보호자가 앉아서 쉴만한 곳은 군데군데 있으니 적당히 빈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면 됩니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커피 양도 많고 맛있더라고요.

 

 

1층 한쪽에는 편백놀이와 주방놀이 공간이 갖춰져 있어요.

 

어린 여자아이들은 주로 이쪽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챌린지를 끊고 들어온 아이들은 번지점프와 짚라인, 클라이밍을 함께 즐기면 됩니다.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모와 보호장구를 갖추고 탈 수 있습니다.

 

 

내내 탈 수 있는건 아니고 한 타임당 20분 정도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2시간 챌린지를 끊어서 들어오면 2타임 정도 타는 것 같더라고요.

 

 

11시가 넘어서자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오전 피크시간대인가봅니다.

 

 

역시나 방학때는 조용하게 놀려면 오픈런 해야해요.

 

놀잇감도 다양하고 놀게 많아서 아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2시간 동안 엄빠를 찾지 않고 알아서 잘 놉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이 곳이 천국이고 지상낙원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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