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목원 입구 수목원길 야시장 먹거리 탐방

제주 한라수목원 입구 수목원길에는 늦은 오후가 되면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하는 야시장이 열립니다.

 

한라수목원을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러서 구경도 하고 간식거리도 사게 되었죠.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푸드트럭 먹거리 종류와 주차 정보 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위치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은 한라수목원 입구 교차로 사거리에서 한라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시로 열리는게 아니라 이름 그대로 야시장이기 때문에 오후 5시쯤 되어야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해요.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주차

 

주차는 수목원 테마파크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입구쪽 주차장과 야시장을 지나면 있는 안쪽 주차장 등 모두 2곳의 주차장이 있고 주차공간은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예요.

 

 

주차를 하고서 푸드트럭을 살펴보면서 구경을 했어요.

 

이 푸드트럭들은 계속 이 자리에 서 있으면서 야시장이 열리는 시간이 되면 오픈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주 흑돼지가 들어간 수제버거가 있습니다.

 

 

푸드트럭 옆에는 야시장에서 산 먹거리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벤치형 테이블도 있어요.

 

다만 여름철이다보니 모기 등의 벌레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한 경우 모기기피제를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 천혜향 착즙주스도 있어요.

 

냉동실에서 2/3 정도 얼려서 내놓은건데 시원해 보여서 하나 샀습니다.

 

5,000원 (카드 가능)

 

 

비닐하우스가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사주를 봐주거나 영업을 하는 포차 같은 곳이더라고요.

 

군데군데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먹을걸 사지 않고도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잖아요.

 

 

베트남 음식인 반쎄오와 고구마치즈스틱을 파네요.

 

 

피자를 파는 푸드트럭입니다.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치킨을 파는 푸드트럭인데 대만식 지파이가 눈에 띄었어요.

 

대만 여행갔을 때 야시장에서 지파이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숙소에 가 맥주와 함께 먹을 생각에 지파이 하나를 샀습니다.

 

 

6,900원 (카드가능)

현금 계산시 900원 할인해줘서 계좌이체 했어요.

 

지파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닭고기를 납작하게 눌러서 튀긴 닭튀김인데 크기는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후라이드 치킨과 다르게 양념이 들어가서 맛과 향이 강한데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고인돌 고기는 사이즈나 비주얼이나 고인돌을 닮았는가봅니다.

 

가격도 꽤 하네요.

 

 

오징어, 게 등 각종 해산물을 튀겨서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있고요.

 

 

어떤 맛인지 짐작조차 하기 힘든 냉면구이 푸드트럭도 있습니다.

 

야채 냉면구이, 베이컨 냉면구이, 매콤불맛 냉면구이가 있는데 이름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양꼬치 푸드트럭과 곱창구이 푸드트럭도 있어요.

 

국물 요리는 없고 대체적으로 굽거나 튀긴 음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한라수목원이나 수목원 테마파크를 가는 분들은 수목원길 야시장을 저녁 일정으로 추가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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