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길이 483m의 해저터널입니다.
통영 비오는날 실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해저터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통영 해저터널은 바다 아래를 통과하여 미수동과 당동을 이어주는 해저터널입니다.
해저터널이라고 해서 마치 아쿠아리움처럼 유리로 되어 바닷속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진 않고 그냥 바다속으로 뚫은 보통의 터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치
내비게이션에서 통영 해저터널 입구로 검색을 하니 미수동으로 안내하더라고요.
미수동 주차장
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통영경찰서 미수동 지구대입니다.
파출소 전용 주차장이 민원인과 해저터널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해저터널의 반대편 당동 방향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바로 해저터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해저터널은 어떤 모습일까요?
1930년대에 지어진 동양 최초 바다밑을 관통하는 터널.
통영 해저터널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갈수록 한기가 느껴졌어요.
무더운 여름에는 이 곳이 기막힌 피서지가 될 것 같습니다.
계속 똑같은 모습에 어느덧 지루해질 때 쯤, 저 앞에 뭔가 보입니다.
터널 벽면을 활용한 전시 공간인데요.
터널 중간쯤 되는 지점에는 통영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과 건설 당시 공사모습 등에 관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통영 해저터널은 양쪽으로 높이 둑을 쌓아 바닷물을 막은 다음 바다 밑의 땅을 파고 터널을 만드는 방식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동양 최초의 바다밑 터널로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사진으로 보듯 건설 당시에는 차량도 다녔으나 충무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차량통행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해저터널 공사장면을 사진으로 살펴 볼 수 있어요.
해저터널이 비록 일제에 의해 지어지긴 했지만 우리의 인력과 자재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군요.
해저터널을 찾는 사람이 관광객만 있는건 아니었어요.
차가 다닐 수 없을 뿐, 미수동과 당동을 오고가는 주민들은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이 곳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었어요.
누군가에겐 사진을 남기는 추억의 장소로, 또 다른 이에겐 매일 오고가는 통행로로 이용되는 통영 해저터널.
터널 길이만큼 483m를 걸어 터널 반대편으로 왔어요.
미수동에서 출발해 터널 반대편 입구인 당동으로 나왔습니다.
바다밑으로 걸어서 왔다고 생각하니 마냥 신기하더군요.
편도 500m 정도, 왕복해도 1km 되니 관광객 입장에서 산책겸 왔다갔다 걷기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당동 주차장
이 곳이 미수동 입구보다 주차 환경은 더 나아 보입니다.
유료주차장이어서 빈 자리도 많고요.
용문공영주차장 옆 당동공중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반대편 미수동 입구에도 있습니다.
입장료
통영 해저터널은 무료 입장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당동 용문공영주차장 관광안내소에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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