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바로 옆, 길만 건너면 되는 도청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구워져서 나와 냄새가 밸 걱정 없는 삼겹살 구이가 맛있는 경북도청 나들이 식당입니다.
위치
나들이 식당은 경북도청 옆 '도청프라자' 건물 4층에 있어요.
1층에는 도청부동산, 본죽 비빔밥이 있고 같은 건물에 여러 식당이 입점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나드리 김밥이 옆건물에 있는데, 김밥집은 1층이고 '나들이' 식당은 4층입니다.
헷갈림 주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갑니다.
4층에는 나들이 식당만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식당입니다.
영업정보
위치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5 (풍천면 갈전리)
영업시간 : 11:30 ~ 21:00
문의 : 0507-1412-7207
* 안동사랑상품권 가능, 제로페이 가능
홀에는 4인석 테이블 위주로 자리가 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도청과 가까워서 직원들이 자주 찾는 곳이어서 그런가봅니다.
창가자리에 앉으면 경북도청이 바로 보여요.
전망이 정말 좋네요.
메뉴
삼겹살 구이 12,000원
제육볶음 9,000원
돼지불백 9,000원
닭갈비볶음 9,000원
차돌박이 숙주볶음 9,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메뉴 특성상 혼밥은 어려워요.
나들이 식당의 대표메뉴가 삼겹살 구이이기 때문에 삼겹살 구이로 주문을 했어요.
메뉴판에는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 동안 경북도청을 보며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지요.
직접 구워 먹는 것 보다 편하고 좋아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삼겹살 구이와 쌈채소가 한 접시에 담겨나오고 밑반찬도 5가지나 있어요.
어묵볶음, 가지볶음, 김치, 콩나물무침, 고추장아찌가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쌈으로 먹을 마늘, 쌈장과 찍어 먹을 간장도 따로 나와요.
메뉴에 공기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고깃집에 가면 고기만 먹고 밥은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밥과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삼겹살은 겉바속촉으로 구워져서 나와요.
바삭하게 구운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완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상추와 깻잎에 싸서 먹기도 하고
간장에 찍어서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밑반찬이 함께 나오니 공기밥은 꼭 시키셔야 합니다.
깔끔하게 먹은 나들이 식당 삼겹살 구이.
경북도청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경북도청 옆 나들이식당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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