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 안동 눈빛 축제 눈썰매장 후기

여행 2022. 12. 31. 10:17

겨울 대표 놀거리하면 눈과 얼음에서 타는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안동은 그 동안 암산얼음축제가 열리면서 얼음썰매를 탈 곳은 있었지만 눈썰매를 탈만한 곳은 없었는데요.

 

안동시에서 강변 탈춤공원에 눈썰매장을 조성하고 안동눈빛축제란 이름으로 2023년 1월 24일 설 연휴까지 먹거리 부스와 함께 운영한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안동눈빛축제 눈썰매장

 

안동눈빛축제 행사장 위치는 강변 탈춤공원입니다.

 

탈춤페스티벌이 열리던 탈춤공원에 공연무대와 먹거리 및 체험용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안동체육관 앞에 눈썰매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탈춤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면 부족으로 되도록이면 음악분수 주변 강변둔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2년 올해를 제외하고 코로나 이전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던 강변 탈춤공원입니다.

 

먹거리를 파는 곳과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요.

 

어묵, 떡볶이, 핫도그 등의 분식류가 많고 가격은 예상대로 비쌉니다.

 

 

안동체육관 앞 눈썰매장 매표소입니다.

 

눈썰매장 2시간 이용에 1인 7,000원이고 카드결제 됩니다.

(어른/아이 동일)

 

1인당 안동사랑상품권 5,000원권 1장을 돌려받아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으니 실제 이용금액은 1인 2,000원인 셈이죠.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눈썰매장 이용시간은 정해져있는데요.

 

1회차 : 10시 ~ 12시까지 

2회차 : 12시 30분 ~ 2시 30분

3회차 : 3시 ~ 5시까지 운영됩니다.

 

 

슬로프는 왼쪽이 유아용, 오른쪽이 성인용으로 유치원생 정도만 되어도 다들 오른쪽 성인용을 타더라고요.

 

경사가 심해보이지만 실제로 타보면 길이가 짧아서 금방 내려오고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면서 잘 탑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갔기 때문에 3회차로 매표하고 오후 3시부터 타게 되었어요.

 

슬로프 길이가 짧으면 탈 때는 좀 아쉽지만 튜브를 끌고 올라가는 길이가 짧으니 그건 덜 힘들어서 좋습니다.

 

 

입장할 때 30분 기다려서 1번 탔고, 그 뒤로는 6번을 더 타서 2시간 동안 총 7번을 탔어요.

 

3회차 막바지에는 체육관 지붕 너머로 해가 가려지니 추워져서 4시 30분 이후로는 타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2천원으로 알차게 눈썰매를 타고 먹거리 부스에서 따끈한 어묵과 떡볶이를 먹으며 몸을 녹였어요.

 

5시쯤 되면 조명이 켜지고 예쁜 야간 포토존이 생기는데 낮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니 야간에 방문해도 좋은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겁니다.

 

안동눈빛축제 눈썰매장은 2023년 1월 24일, 설 연휴까지 운영되니 겨울이 가기 전에 눈썰매 타러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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