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비누 추천, 자극없고 순한 초산정 수제 식초비누

벌써 몇 번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세안용으로 매번 주문해서 쓰는 약산성 비누가 있습니다.

 

식초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식초로 만든 수제비누인데 써보고 좋아서 추천하는 리뷰입니다.

 

초산정 약산성 느린 식초비누

 

1개는 아쉬워서 3개 세트로 주문을 합니다.

 

처음 시작은 뽀루지로 시작했어요.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면서 얼굴에 트러블, 뽀루지가 올라오고 약산성 비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피부를 약산성으로 만들어 주면 좋다고 해서 약산성 비누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이 식초비누를 쓰게 되었답니다.

 

 

초산정이라는 식초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것인데 한상준 식초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감향초감귤이라는 드레싱 식초가 맛있어서 가끔씩 주문해서 먹는데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라 자주는 못 먹습니다.

 

 

이 식초비누도 마찬가지예요.

 

1개 가격이 9,000원

3개 세트가 27,000원(택배비 별도)이라 애지중지 엄청 아껴서 써요.

 

비싼 만큼 정직하게 만들어 품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써보면 알잖아요. 가격만큼 한다, 못한다 단번에 알지요.

 

 

비누 1개가 80g 정도 하는데 조금만 비벼도 거품이 잘 나는데다 세안용으로만 쓰고 있어서 일반 비누보다는 조금 더 오래 씁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제품이 아닌 수제 식초이기 때문에 포장을 까보면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요.

 

올바른 사각형이 아니기도 하고 가장자리가 울퉁불퉁 못 생겼답니다.

 

 

3개 다 마찬가지인데 지금껏 주문해 쓰면서 비누의 모양이 똑같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일일이 사람 손을 거친 수제 비누인 것을 알 수 있지요.

 

식초 업체에서 만든 식초비누라서 원재료에도 발효식초가 들어있답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 할머니가 세안할 때나 머리 감을 때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한 두방울 떨어뜨려 쓰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만큼 먹는 식초가 우리 생활에 여러모로 아주 쓸모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비누에 발효식초를 넣어 만들다니, 아주 좋은 생각아닌가요?

 

 

비누는 하나씩 랩에 감싸져 낱개 포장되어 있고 나름 단단해서 사용중에도 뭉개짐이나 물러짐이 없어요.

 

거품도 풍성하게 잘 나고 세정력도 좋은 편이라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만 조금 더 저렴하면 좋겠어요.

 

순하고 자극 없는 안전한 비누를 찾는다면 초산정 약산성 비누를 써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