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아신경과 뇌전증 경련 발작 JS소아청소년과 병원 뇌파검사 후기

취미&일상 2025. 12.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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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아이가 자면서 몸을 떠는게 느껴져서 잠을 깼어요.
그리고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컥컥거리며 경련을 하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떨림이 느껴지긴 했는데 추운가? 하고 이불을 덮어주고 토닥여주니 괜찮았었거든요.
그 이후로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었어요.

 

덜컥 겁이 나고 당황해서 어쩌질 못하고 있는데 경련이 풀리고 조용해지더라고요.
잠 한 숨 못 자고 다음날 바로 소아과를 찾았어요.
뇌파 검사를 해보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알아보는데 대학병원은 진료와 검사 대기가 길더라고요.

 

당일 뇌파검사가 가능한 곳을 찾다가 대구 수성구 중동 제이에스소아청소년과에서 뇌파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뇌파검사 관련해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검사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구 JS소아과는 경련 발작, 어지럼증, 두통 등 소아신경과를 비롯해 발달, 성장클리닉까지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진료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되고,
뇌파검사를 하고 싶다고 얘기 하시면 됩니다.

위치

 

 

위치는 대구 수성구 중동,
효성병원 옆에 있어요.

주차장

 

건물 옆에 야외주차장이 있고,
지하 주차장도 있습니다.

야외주차장 쪽에 약국이 있으니 약도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인데 주차장이 한산했어요.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주차장이 만차일 때는 병원 건물 뒷쪽 주택가로 가서 골목에 세워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이에스소아과는 3층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됩니다.

 

 

도로에서 봤을 때 건물 입구 모습입니다.
제이에스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해 안과, 성형외과가 있습니다.

 

 

운영정보

📍주소 : 대구 수성구 수성로 206, 3층
🕰️운영 시간 : 
   - 평일 9:00 ~ 18:00
      (점심시간 12:30 - 14:00)
   -  토요일 9:00 ~ 13:00
❌휴무 : 일요일
📞문의 : 053-792-3636
✔️기타정보 : 뇌파검사, 발달센터, 성장클리닉,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지정병원

 

 

접수/대기실 모습입니다.
제이에스 소아과는 영유아 발달 정밀검진 지정병원이기도 해요.
그래서 일반 영유아검사도 가능하고 발달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이에스 소아청소년과 김준식 원장님은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수,
소아신경학회 부회장,
뇌전증학회 이사 이력으로
소아 신경과 뇌전증 분야와 영유아 발달 관련 임상 경험이 많은 분이라고 합니다.

 

 

주말은 아무래도 복잡할텐데 평일이라 대기가 길지 않았고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어요.
원장님 문진과 상담 후 뇌파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누워서 바람개비도 힘껏 불어보고,
눈을 떴다가 감아도 보고...

자면서 하는 수면뇌파검사도 같이 했어요.

검사 시간은 보통 30분 정도.
애가 잠이 쉽게 안 들면 40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아침에 1시간 일찍 깨웠더니 누워서 금새 잠들더라고요.
그래서 수면검사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모자를 쓰고 전극을 연결하고,
좀 큰 아이나 청소년은 두피에 전극을 부착해서 검사를 하는데요.
머리둘레가 다행히 모자 사이즈와 맞아 모자를 쓰고 검사를 했어요.
전극을 두피에 부착하게 되면 끈끈한 젤이 남아 머리 감는게 곤욕이라 들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두피에 기름기가 있으면 전극 부착이 잘 안된다고 해요.
아침에 샴푸해서 머리를 깨끗이 감고 헤어젤이나 에센스 같은걸 바르지 말고 가세요.
수면뇌파검사를 위해 잠을 조금 덜 재우면 더 좋습니다.

 

 

뇌파검사 후 바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면중에 경련을 일으키는 뇌파가 관찰된다고 하네요.
소아 뇌전증이라고.

아이가 경련하는걸 보고 어느 정도 짐작은 했는데 막상 결과를 들으니 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겠다는 원장님 의견으로 그날 저녁부터 바로 항경련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3~5년은 약을 먹으면서,
6개월에 한번씩 뇌파검사를 하면서 체크를 하고,
이후 경과를 봐서 줄이던지 끊던지 계속 먹던지 조절한다고 하더라고요.

약을 처음 먹을 때는
부작용을 살펴보고 용량을 조절하기 위해 1~2주치만 처방을 하고, 또 진료를 봐야 해요.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부모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소아 뇌전증 관련해서 포스팅으로 기록 겸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관련 정보를 찾고 진료와 검사를 고민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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