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전떡볶이 박물관 칠곡 신전뮤지엄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대구 칠곡ic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매운맛 떡볶이 프랜차이즈인 신전떡볶이 2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된 신전뮤지엄은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으로 색다른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신전뮤지엄을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위치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 1번 출구에서 약 1.5km 정도.

고속도로를 타고 칠곡 IC로 나오면 바로 신전뮤지엄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운영정보

운영시간 : 수/목/금/토/일 10:00 - 17:30

입장마감 : 16:30

휴관일 : 매주 월/화(공휴일은 정상 운영)

 

관람료

대인(중학생~성인) 10,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8,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주차

지하주차장 2시간 30분 무료(이후 10분당 1,000원)

 

 

입장권을 끊으면 티켓을 목걸이에 넣어줍니다.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데 입장할 때 인식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신전떡볶이는 대구를 본사로 한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예요.

박물관 입구는 이렇게 매운 맛을 내는 고추를 전시해 놓은 것에서 시작합니다.

 

 

나라별로 이렇게나 다양한 고추가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입구에서 챙겨주는 리플렛을 가지고 다니면서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전시 코너마다 스탬프가 놓여있고 하나씩 찍으며 둘러보면 됩니다.

스탬프를 다 채우면 마지막 기념품 샵에서 타포린 백으로 교환해줍니다.

 

 

신전떡볶이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신전떡볶이 홍보 영상도 봅니다.

 

 

2024년 10월 기준, 8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거듭난 신전떡볶이.

가맹점이 하나씩 늘어날 때 마다 가맹점 이름을 새겨 넣은 기념물을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가맹점이 있더라고요.

 

 

신전떡볶이의 매운맛 소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연구소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이 곳은 신전떡볶이의 양념 제조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입니다.

 

 

제조 시설인 만큼 위생이 중요하죠.

신발과 옷의 먼지를 털고 손을 씻고 말립니다.

모든 기계는 실제로 작동되니 직접 하나씩 해보세요.

 

 

연구원 복장을 입고 황금 비율의 떡볶이 양념을 연구하는 체험도 해봅니다.

 

 

그런 다음 에어 샤워기로 들어갑니다.

 

 

에어 샤워기를 통과하면 떡볶이 시식 코너인 신전밀이 나옵니다.

손 씻고, 말리고, 에어샤워까지 한 이유!

 

 

인원수에 맞춰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줍니다.

떡볶이와 모듬튀김이 나오는데요.

참고로 매운 소스이니 아이들은 못 먹고, 어른도 맵찔이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식코너를 지나면 떡볶이 밀키트를 꾸며볼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예쁘게 꾸며줄 컵을 하나씩 받아와서 예쁜 그림도 그리고 글자도 적어줍니다.

 

 

그런 후 다시 직원에게 가져가면 됩니다.

 

먼저, 스크린 화면에서 소스맛 선택을 합니다.

순한맛/매운맛이 있는데, 매운걸 잘 못 먹는 분은 순한맛으로 선택하세요.

순하지 않은 순한맛이기에 매운맛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런 다음 컵을 올려놓으라는 곳에 올려주세요.

 

 

그 다음은 로봇이 알아서 합니다.

컵을 가져가서 선택한 소스를 골라서 컵에 담고, 뚜껑을 닫고 랩 포장까지 해서 줍니다.

 

 

완성된 떡볶이 밀키트는 이렇게 비닐백에 넣어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드셔보세요.

 

 

가운데 카페를 중심으로 체험 전시관이 있고, 한쪽 벽면은 레고 장난감을 조립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체험도 하고 시식도 하고, 놀이도 하는 생각보다 알찬 구성의 박물관입니다.

 

 

색칠한 그림 도안을 스캔하면 화면에 띄워주는 코너입니다.

이런 체험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패스.

 

 

이제 마지막 순서인 기념품샵입니다.

지금까지 스탬프를 모두 채웠다면 이 곳에서 기념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포린백을 받았는데요.

아주 큰 사이즈는 아니라서 장바구니로는 작고, 책이나 아이들 준비물을 담아 가는 가방으로 쓰면 적당한 크기 정도였습니다.

 

 

전시공간을 나와서 엘리베이터는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킥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였어요.

 

 

넓은 트랙에서 킥보드도 잠깐 탔습니다.

 

 

안내하는 직원이 없어서 사람수대로 킥보드를 가지고 나와서 잠깐 타고 다시 가져다놨어요.

 

 

벽면의 안내사항에는 금액이 적혀있지만, 입장권을 끊을 때는 무료로 탈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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