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펜션 독채 키즈 풀빌라 어느 예쁜날

경주는 관광도시답게 호텔, 펜션, 한옥스테이, 풀빌라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지난번 경주 여행에는 보문단지에 있는 라한호텔에서 숙박을 했었는데요.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경주 숙소 보문단지 라한셀렉트 호텔(평일, 패밀리트윈 산전망, 조식)

 

사실 경주는 정말 좋은 독채 펜션과 풀빌라 펜션이 많답니다.

이번에는 여름 휴가 겸 물놀이를 위해서 독채 풀빌라를 찾았습니다.

 

경주 어느 예쁜날

 

예약을 한 곳은 불국사에서 멀지 않은 어느 예쁜날 풀빌라 펜션입니다.

 

 

 

이 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바로 차고인데요.

2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상당히 넓습니다.

 

찾았던 날 때마침 비가 왔는데 차고 덕분에 비 안 맞고 차에서 물건을 편하게 내릴 수 있었어요.

 

 

차고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거실입니다.

거실도 굉장이 넓은데요.

닌텐도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입니다.

 

 

에어드레서도 있고 아이들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어요.

사진찍을 소품들도 있었답니다.

 

 

서랍에는 비상약과 밴드, 모기패치 등이 들어 있어요.

 

 

거실 창으로 물놀이 공간을 지켜볼 수 있고 맞은편 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통로와 주방으로도 창이 있어 어디서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거실 소파 옆에 안마의자가 있는데 정말 시원하게 안마 잘 했습니다.

 

보통 풀빌라 펜션을 가면 아이들은 물놀이 하느라 신나하겠지만 어른은 할게 없이 티비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느 예쁜날 풀빌라는 어른들도 할 게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거실에서 화장실과 주방을 지나면 왼쪽, 오른쪽으로 방이 하나씩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건 아이들 장난감이 있는 공간인데요.

 

 

벙커침대처럼 생긴 공간에 아기자기한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물놀이 안하고 여기에서만 놀아도 하루종일 놀겠더라고요.

 

 

물놀이장은 생각보다 넓고 깊이는 그리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았어요.

 

미온수 온도도 적당했고 무엇보다 튜브, 구명조끼, 물총 등 물놀이 용품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았어요.

그만큼 짐이 많이 줄었죠.

 

 

물놀이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욕실인데요.

물놀이 후 대충 닦고 나와서 씻기 적당한 곳입니다.

 

 

욕실장에 수건도 가득 채워져 있고요.

그 아래에 면봉과 화장솜도 있습니다.

 

 

핸드워시와 여러 종류의 치약도 있었어요.

취향대로 골라 쓰면 됩니다.

 

 

샴푸캡과 아기욕조도 있고요.

세면도구도 충분했어요.

개인 칫솔만 챙겨가면 됩니다.

 

 

주방 옆에 있는 방입니다.

저상형 패밀리침대가 방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5인 가족이 함께 자도 넉넉할 만큼 넓은 공간입니다.

 

 

TV장 아래 서랍을 열면 잠옷이 있고 헤어 드라이어와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깜빡잊고 그냥 왔다고 걱정마세요.

 

 

이 방과 옆 방 사이에 작은 화장실이 하나 더 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큰 화장실과 사이즈만가 다르고 변기에 비데가 없을 뿐 수건 잘 채워져 있고 사용하기 편했어요.

 

 

여긴 물놀이장을 바로 볼 수 있는 방입니다.

이 곳은 저상침대가 아니고 더블침대가 2개 있어요.

 

방 2개에 화장실 2개, 넓은 풀장 덕분에 두 가족이 함께 와서 지내도 충분한 독채입니다.

 

 

이 방은 서랍장을 열면 충전 케이블이 종류대로 들어있어요.

갤럭시, 아이폰 종류대로 골라 쓰면 됩니다.

 

 

거실에서 볼 때 보다 창이 커서 이 방에서 풀장이 좀 더 잘 보입니다.

 

 

주방입니다.

아일랜드 식탁과 넓은 싱크대가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아일랜드 식탁에는 웰컴푸드가 놓여있고 인덕션에는 어묵탕이 데워져 있었어요.

 

 

커피머신은 기본으로 그냥 쓸 수 있고요.

생맥주와 와플은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계란 찜기와 커피포트도 있으니 취향껏 쓰시면 되고요.

 

조리를 위한 양념도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요.

 

 

전자레인지, 밥솥은 펜션 어딜 가나 있는데 젖병소독기까지 있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정수기가 안 보여 이상하다 했는데 냉장고가 정수기 냉장고였어요.

 

 

냉장고 안에도 아이 음료와 과일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물 한병이 따로 있었어요.

 

 

냉동실에는 얼음이 가득 들어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많이 마셨습니다.

 

 

주방용품도 잘 갖춰져 있어요.

프라이팬도 사이즈별로 여러개가 있고 냄비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도마도 3개나 있고요.

 

 

2~3가족이 써도 충분할 만큼 그릇, 접시도 많았습니다.

 

 

커피잔도 취향껏 골라 쓰면 되고요.

싱크대 윗쪽에 와인잔도 따로 있어요.

 

 

싱크대 서랍에 간식과 라면도 채워져 있습니다.

장볼 때 간식을 따로 안 샀는데 이것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주방 옆에는 뒷마당으로 가는 문과 세탁기 건조기, 그 옆에는 사우나가 있어요.

 

 

시간과 온도를 설정하면 작동해요.

2~3번 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간단히 땀빼기 좋고...

안마의자와 함께 잘 썼습니다.

 

 

뒷마당으로 나오면 바베큐장이 있어요.

에어컨이 달려있어서 덥지 않게 이용할 수 있고 깔끔합니다.

 

 

여긴 앞마당입니다.

거실에서, 물놀이장, 침대방에서 창을 열고 출입할 수 있는데요.

 

물놀이 말고도 야외 놀잇감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어른들은 파고라에서 시원하게 커피 한 잔 마셔도 좋죠.

 

 

꼬맹이들이 좋아할 만한 곱고 깨끗한 모래와 아기자기한 소꿉놀이가 한가득이고요.

 

 

한쪽으로는 작은 미끄럼틀과 스프링카, 해먹, 선베드도 갖춰져 있어요.

 

 

풀장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날이 좋으면 열어놓고 놀아도 되겠더라고요.

애들은 물놀이하고, 어른들은 애들 지켜보면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여러 가족이 함께 와서 지내기에도 충분할 만큼 넓은 공간,

몸만 와도 좋을 정도로 꼼꼼히 채워진 용품들,

편리한 주차와 비바람이 불어도 걱정 없는 차고,

아이는 물론 어른도 만족할 만한 독채 풀빌라 펜션 경주 어느 예쁜날.

 

지금까지 가본 펜션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평일, 패밀리트윈 산전망, 조식)

경주 숙소 보문단지 라한셀렉트 호텔(평일, 패밀리트윈 산전망, 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