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대로
차를 바꾸고 한 달이 조금 지나 처음 맞이하는 가을입니다.
아침 기온이 점점 낮아지니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네요.
이전 차를 탈 때는 없던 기능이라 적잖이 당황을 했습니다.
차에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차에는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겨울이 다가오므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그에 맞춰 타이어에 공기를 좀 더 넣어주면 좋겠다 하는 의미로 경고등이 뜨는거라는군요.
제가 새로 구입한 경차 레이는 15인치 타이어와 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이 바퀴는 공기압이 조금만 빠져도 경고등을 띄운다고 해요.
그 때 마다 매번 정비소를 가는 것도 일이고, 무시하자니 계기반에 경고등이 뜨는 것 자체가 꽤나 신경쓰이죠.
그래서 쿠팡에서 로켓직구로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주문한 제품은 샤오미 미지아 공기주입기입니다.
주문하고 받기까지 일주일쯤 걸렸어요.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고, 디자인은 엄청 큰 자물쇠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면 구성품은 이렇게...
공기를 넣어주는 본품과 자전거 타이어, 축구공이나 농구공 등 공에 끼울 수 있는 부품,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자동차 타이어 뿐만 아니라 자전거, 킥보드는 물론 공이나 튜브까지 바람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자물쇠처럼 생긴 본품에서 요렇게 한쪽을 빼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사용이 끝난 후 원래대로 끼워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요.
동봉된 파우치는 안쪽에 작은 주머니가 달려있어서 쬐끄만 부품들을 함께 넣어 보관하기 편합니다.
이제 본격 사용을 위해 차로 가봅니다.
타이어와 공기주입기를 연결하면 현재 타이어 공기압이 화면에 뜹니다.
경고등이 들어오는건 앞 타이어 2개인데요.
공기주입기를 연결해보니 현재 공기압은 2.2 bar로 표기되어 있네요.
설명서와 차량에는 단위가 psi로 적혀있어서 단위 변환 검색을 통해 앞타이어 2.6, 뒷타이어 2.3에 맞춰보기로 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CE-tBJyxSb0?si=9TeuudiYrNEezPkM
측정된 공기압 수치는 100% 정확하진 않으니 참고용으로 생각하시고, 경고등이 뜨지 않게만 적당히 채워주면 됩니다.
공기주입기가 있으니 수시로 공기를 채워줄 수 있잖아요.
한번에 너무 무리해서 많이 넣지 말고요.
샤오미 미지아 공기주입기로 공기압을 보충해주고, 알아보기 쉽게 인포테인먼트에서 타이어 공기압 단위를 bar로 변경한 후 계기반을 통해 확인한 수치입니다.
공기를 넣어준다고 해서 단번에 경고등이 꺼지진 않더라고요.
출근하면서 운행 한 번 해주니 그제서야 경고등이 꺼지더군요.
간편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경고등 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었던 샤오미 미지아 공기주입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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