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식물원 정글돔 입장료 관람후기, 식물원 옆 카페

여행 2023. 5. 13. 10:54

거제에서 대표적인 실내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거제 식물원은 핵심시설인 정글돔과 정글타워가 있어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방문했던 날은 비가 오고 있어 아쉽게도 정글타워는 운영하지 않았고, 정글돔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거제 실내 여행지, 거제 식물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제 식물원

 

거제 식물원은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온실인 정글돔을 포함해 실내외에서 각종 꽃과 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온실에서의 관람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도 큰 불편함 없이 둘러볼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아요.

 

위치

 

입장료

거제 식물원 입장료는 정글돔 입장시에만 징수합니다.

그 외 시설 관람은 무료예요.

인터넷 예매는 안되고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거제사랑상품권 가능)

 

구분 개인 단체 비고
일반 5,000 4,000 만19세 ~ 65세 미만
청소년 4,000 3,000 만13세 ~ 18세 이하
어린이 3,000 2,000 만7세 ~ 12세 이하

* 요금 할인

거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가진 사람

거제시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사람

거제향인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위 금액에서 1천원씩 할인

 

 

대형 미끄럼틀인 정글타워 또한 별도의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관람시간

거제정글돔 : 

- 동절기(11 ~ 2월) 9:30 ~ 17:00 (16:00 매표/입장 마감)

- 하절기(3 ~ 10월) : 9:30 ~ 18:00 (17:00 매표/입장 마감)

그 외 구역 : 9: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거제 식물원 정글돔

 

하우스 시설과 전시관을 살펴본 후 간 곳은 정글돔입니다.

 

사실 이 곳을 보기 위해 거제 식물원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글돔 안에 사람이 많았어요.

 

 

입장권 확인 후 거대한 돔 안으로 들어간 첫 느낌은 "매우 습하다" 그리고 "덥다"였습니다.

 

 

창을 닫을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었는데 비가 오는 탓인지 창은 모두 닫혀있었고 돔 안은 매우 습하고 더웠어요.

 

 

열대 우림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온갖 식물과 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건 새둥지 포토존이예요.

 

새둥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줄이 너무 길어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옆으로 비켜서 관람을 이어갔어요.

 

이 곳은 정글돔 폭포로 새둥지와 함께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돔 안에 폭포라니 신기하지 않나요?

 

 

높은 습도와 후끈한 열기 탓에 동남아 어디쯤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이리 더운데 한여름에에어컨을 틀어줄리 만무하고 뙤약볕 더위에는 어찌 관람을 하나 싶더라고요.

 

비가 오는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난 산책길도 걸어보고

 

 

걸으며 돔 천장도 올려다 보고

 

 

정글돔을 둘러보는 동안 색다른 체험을 하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였고 "와 볼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제 식물원 정글타워

 

정글돔 관람을 마치고 나와 비가 와서 운행하지 않는 정글타워를 지나 식물원 옆 카페를 들렀습니다.

 

거제 식물원 옆 카페

 

이름이 식물원 옆 카페이고, 식물원 안에 있어요.

 

 

메뉴 중 거제유자에이드와 거제새싹인삼라떼가 눈에 띄어 커피 한 잔과 인삼라떼 한 잔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은 무인발매기에서 하면 됩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를 잠시 둘러봤는데요.

 

 

카페도 하나의 온실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약간의 쌉싸름한 인삼 맛과 향이 느껴졌던 새싹인삼라떼와 샷 추가를 했으면 더 좋았을 바닐라 라떼

 

 

정글타워까지 이용했다면 완벽했을 거제 식물원 관람후기였습니다.

거제에 가신다면 날이 더워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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