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점 교학사 교커피

교학사 이전

안동 시내 유일한 서점인 교학사는 근처 빨간 벽돌 건물에서 (병원이었던 지금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현재 위치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어요. (옛, 최정형외과 자리)

빨간 벽돌 건물에는 아직도 교학사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교학사, 교커피

새단장을 한 교학사는 뒤에 ‘교커피’라는 이름을 덧붙여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매월 2, 4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니, 그 때는 지역내 다른 서점에서 구매할 것을 안내하고 있네요.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지만 작아서 충분하진 않아요. 건물 앞 노상주차장 또는 시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안동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안심콜 출입자 인증 후 입장해 주세요.

책, 보러왔니?
네!

기분이 좋아지는 이 책 냄새,
정말 오랜만이예요.

입구와 가까운 곳에는 어린이 도서 위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색칠 공부, 한글&숫자 공부와 퍼즐 등이 있어요.

안쪽으로는 중고등 학습서가 있습니다.

각 학교별로 필요한 참고서를 세트로 묶어 판매하고 있네요.

경제서적이 요즘 잘 나가는 모양입니다.

직장생활과 자녀 공부법에 대한 서적도 눈에 띄네요.

교학사 pick 베스트셀러입니다.

베스트셀러 코너 앞에 테이크아웃 카페가 있어요.

건물밖으로 난 창문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주문을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안으로 들어와서 주문을 한 후 커피를 들고 2층 라운지로 올라간답니다.

2층 올라가는 곳은 저~기 어린이서적 코너에 기둥 보이나요?

기둥에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어요.
2층은 전문서적 코너와 라운지가 있다는군요.

병원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 하면서 그대로 살려놓았는데 계단보다 더 편하고 좋아요.
아기도 잘 올라갈 수 있지요.

2층은 이런 모습입니다.

가운데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 방이 있어요.
병원이었을적엔 병실이었겠죠?

문은 없고 개방된 공간이예요.

각 방마다 테이블을 놓아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지요.

2층 가운데 로비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는 마루도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 사진은 못 찍었어요.

2층 전문서적 코너가 있는 공간입니다.
(음료반입금지)

전문서적이라고 하는데 주로 수험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운전면허 필기 서적부터 각종 자격증 필기 실기, 공무원 수험서적과 악기 교본 등이 있습니다.

외국어 서적도 있네요.

책을 찾기 어렵다면 인터폰으로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다 드신 컵은 복도 테이블에 두면 됩니다.

계산대 옆에는 필기구도 있어요.

시대가 변한 만큼 서점의 모습도 예전과는 달라졌어요. 어쩌면 옛날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자 시내 유일한 서점으로 새로운 자리에서 안동의 문화광장을 꿈꾸는 교학사 교커피가 지난날 보다 더 큰 번영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