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볼만한곳 회룡포 유채꽃 봄꽃 축제 청보리밭 장관

여행 2023. 5. 2. 22:48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고 푸른 청보리가 바람에 일렁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곳.

 

봄꽃 축제가 한창인 경북 예천 회룡포 마을을 찾았습니다.

 

회룡포마을 유채꽃밭

 

애초에 이틀밖에 하지 않았기에 비록 봄꽃 축제는 4월 말로 끝났지만 꽃이 피어있으니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위치

 

주차

제1 뿅뿅다리 주차장

 

회룡포 마을 주차장은 제1 뿅뿅다리 주차장과 마을 안 주차장으로 나뉘는데요.

 

뿅뿅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가고 싶으면 제1 뿅뿅다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차를 타고 마을 안까지 가고 싶다면 내비게이션에 회룡포마을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제1 뿅뿅다리 주차장에는 공중화장실과 매점이 있고, 본꽃축제 기간 때문인지 주차관리 하시는 분도 계셔서 빈 자리를 안내해 주기도 했어요.

 

 

마을로 건너가는 뿅뿅다리로 가는 길.

청보리가 심어진 화분이 손님들을 반기고 있어요.

 

 

저 앞으로 뿅뿅다리고 보이는군요.

 

진입로 흙길 위로 야자매트를 깔아 건조한 날씨에도 흙먼지가 날리지 않게 해두었어요.

 

비가 오는 날도 길이 질퍽해지지 않아서 깔끔할 것 같습니다.

 

뿅뿅다리

 

마주오는 사람이 있으면 살짝 긴장되는 뿅뿅다리.

 

마을 주민들이 공사장에서 볼 수 있는 철강판으로 놓은 다리라고 해요.

 

 

뿅뿅다리 아래로는 내성천이 흐르고 있어요.

 

 

구멍 사이로 강물이 퐁퐁 솟아 오른다고 해서 '퐁퐁다리'라고 불렀는데, 방송을 통해 구멍이 뿅뿅 난 '뿅뿅다리'로 잘못 알려지면서 지금은 아예 '뿅뿅다리'가 되었다는군요.

 

많은 사람이 다리 위를 건널 때는 울렁거리는 느낌도 들고, 다리 아래로 강물이 흐르다보니 살짝 어지러운 느낌도 들었어요.

 

 

물이 깊지 않고 물살도 잔잔해서 여름이었다면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을 것 같아요.

 

 

뿅뿅다리를 건너면 회룡포 마을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봄꽃축제임을 알리는 현수막도 걸려있고 공중화장실도 있어요.

 

화장실은 주차장에도 있고 마을 입구에도 있네요.

 

 

회룡포마을 종합 안내도 뒷편으로는 전기바이크와 자전거를 빌려주는 대여소가 있었어요.

 

전기바이크는 10,000원, 자전거는 5,000원에 빌려 타고 마을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회룡포는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있어 자전거를 타도 돌아봐도 좋답니다.

 

 

봄꽃 축제라더니 정말 마을 입구부터 꽃잔치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꽃도 예쁘고 정말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꽃밭 옆으로는 청보리밭이 펼쳐집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하우스 뒷편으로 회룡포 둘레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꽃잔디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미르 미로공원이 나옵니다.

 

 

이 쪽은 마을 가운데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이예요.

 

회룡포 둘레길을 걷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호수공원과 유채꽃밭, 청보리밭을 중심으로 둘러보기로 했어요.

 

 

안개초와 꽃양귀비는 이제 막 피기 시작했어요.

 

 

꽃밭 옆으로는 식사가 되는 매점도 있습니다.

 

마을 안에 식사할 곳이 없을 것 같아 먹고 왔는데 식당이 있었네요.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매점도 겸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앉아서 식사하는 손님들이 제법 있네요.

 

마을 안으로 가다 만난 멋진 소나무숲

 

꽃밭을 구경하지 않고 마을 안으로 들어간 이유는 카페 때문이예요.

 

아까 꽃밭 옆에서 카페 간판을 보고서 화살표를 따라 가는중인데 소나무숲에도 카페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멋진 돌담길을 지나 걷다보니

 

카페 나린

 

드디어 만난 회룡포마을 카페, 나린입니다.

 

쌀베이커리 디저트 카페라는군요.

 

 

가정집과 마당을 공유하나봐요.

 

 

낮 기온이 20도가 넘는 화창한 날씨이다보니 시원한 음료를 찾아 온 손님들로 카페 안은 가득차 있었어요.

 

 

재료 소진으로 주문이 안되는 메뉴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바닐라빈라떼와 아이스티

 

잠시 앉아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쉬어가봅니다.

 

카페 마당에서 본 풍경

 

호수공원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였으니 다시 걸어나와 꽃구경을 위해 호수공원으로 돌아왔어요.

 

 

회룡포마을 호수공원은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분수 뒤로 보이는 곳이 유채꽃밭이예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놓아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네요.

 

 

청보리밭

 

회룡포마을은 마을 가운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청보리밭과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어요.

 

 

유채꽃과 청보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밭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

 

호수공원에서 보는 유채꽃밭

 

유채꽃밭

 

늦은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도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었어요.

 

 

유채꽃밭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한 계단씩 올라가며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꼭대기 오두막으로 올라가서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그림 같죠?

 

 

유채꽃밭에서 내려다보는 회룡포마을과 호수공원은 정말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유채꽃밭을 내려다보며 한참을 앉아있다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서둘러 내려왔어요.

 

 

유채꽃과 청보리밭을 뒤로 하고 나가는 길.

 

 

또 다른 포토존을 만났어요.

 

자그마한 마을을 이리 예쁘게 꾸며놓으니 혼자 보기 아까워서 정성을 담아 블로그를 써 봅니다.

 

많이들 가보시라고요.

 

 

예쁜 꽃들을 뒤로 하고 뿅뿅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유채꽃이 지고 나면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으려나요?

 

 

유유히 흐르는 내성천 위 뿅뿅다리를 건너 그림같은 회룡포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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