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텔 영일대 브라운도트 테라스 호텔 여객터미널점 숙소 후기

포항 영일대는 넓은 백사장과 함께 영일대 해상누각, 인근에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의 핫스팟이 가까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해수욕장을 끼고 음식점과 카페, 숙박시설이 생기면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가 되었죠.

포항에는 브라운도트 호텔이 총 3군데에 있어요.
 
죽도시장과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브라운도트호텔과 영일대 해수욕장에 있는 영일대점, 영일대 해수욕장 끝 포항여객터미널이 바로 보이는 브라운도트 테라스호텔 여객터미널점입니다.
 

포항 브라운도트 호텔 여객터미널점

 
제가 찾은 곳은 브라운도트 테라스 호텔 포항여객터미널점으로 패밀리 스파 테라스룸 리뷰를 써보려 합니다.
 

 
입구는 두 군데로 영일대 방향 공영주차장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고, 반대편 우방비치타운아파트쪽으로도 출입 할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없고 필로티 구조로 지상 주차장만 있으나 바로 옆이 공영주차장이예요.
 
호텔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만차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프론트가 있는 로비는 협소했지만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프론트 옆에는 커피머신이 있는데요.
 
투숙객에게 스타벅스 원두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서 체크아웃 할 때 까지 들락날락하며 두어번 이용했습니다.
 
핫, 아이스 둘 다 되고, 10층 다이닝룸에도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가면서 본 이용 안내문.
 
* 4번 객실내 히터에 관한 설명을 잘 읽어주세요.
 

패밀리 스파 테라스

 
패밀리룸 중 스파가 있는 객실은 3층에만 있다고 해서 301호로 배정받았어요.
 
(객실번호를 밝히는 이유는 방마다 전망이 다를 것 같아서...)
 

 
더블침대 2개와 4인용 원형 테이블이 있는 방입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에이스침대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OTT 서비스가 제공되는 티비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창가에 놓여있던 공기청정기
 

 
호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객실에 딸려있는 테라스.
 

 
호텔 입구와 연결되어 있는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냉장고와 에어드레서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돌아다니느라 외투가 조금 젖었었는데 객실내 에어드레서가 있어 뽀송하게 잘 말렸습니다.
 

 
냉장고에 웰컴 드링크는 생구 4병과 오렌지주스 2병이 들어 있어요.
 

 
객실 이용 안내문과 에프킬라.
 

 
침대 가운데 협탁에는 휴대폰 무선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기가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차에 두고 안 가져가서 가지러 내려가기 귀찮았었는데 편하게 잘 썼어요.
 

 
사실 침실은 그냥 저냥 그랬는데 그대로 집으로 옮겨오고 싶을 정도로 욕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세면대와 변기, 욕조, 샤위기가 각각 분리되어 있어요.
 
비데가 설치된 변기가 있는 공간은 문을 닫아 침실과 분리하면서 동시에 세면대에서 다른 사람이 양치를 하거나 손을 씻을 수 있고요.
 

 
샤워부스가 별도로 있어 씻으면서 세면대나 변기로 물이 튈 염려도 없어요.
 

 
월풀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을 씻기기 충분했던 큰 욕조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욕조에서 보는 전망은 여객터미널전망인데요.
 
욕조를 이용할 때는 블라인드를 내려달라고 안내문에 써있어요.
 
밖을 보면서 씻을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체크인 할 때 입욕제를 하나 받아서 따끈한 물에 풀어서 피로 제대로 풀었지요.
 

 
다양한 용품이 알차게 들어있었던 어메니티 파우치
 

 
칫솔, 치약, 면도기, 빗, 샤워타월, 클렌저,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면도겔, 머리끈
 

 
옷장은 없고 출입문 입구쪽에 행거가 있어요.
 
샤워가운은 침대 양옆 협탁에 4개가 제공됩니다.
 

 
엘리베이터 안내문에도 적혀있었듯 이 리모컨 하나로 TV, 냉난방기, 조명까지 컨트롤 할 수 있어요.
 
멀티 에어컨이죠.
 
아랫쪽에는 에어컨 버튼이 있고요.
 

 
윗쪽으로는 조명과 TV 버튼이 있습니다.
 

 
특수제작 리모컨이라는데 이런건 처음 봤어요.
 
집에서도 TV따로 에어컨 따로 리코컨이 많은데 하나로 모두 컨트롤 할 수 있으니 신기하면서도 편리했습니다.
 

 
포항 브라운도트 테라스호텔 여객터미널점은 영일대 해변 끝자락에 있어 해수욕장의 맛집, 카페 등의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영일대점과 비교한 끝에 선택했는데 오션뷰는 아니지만 오히려 해변을 살짝 비껴있어 야간 소음이 덜했어요.
 
주말보다 평일에 이용하면 더욱 만족스러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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