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볼거리 세계 자동차 박물관 입장료 후기

여행 2021. 9. 11. 11:49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

연중무휴, 월요일도 문 여는 경주 자동차박물관


대다수 박물관은 토,일, 공휴일 문을 여는 대신 월요일은 쉽니다.
도서관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경주 자동차박물관은 연중무휴.
휴관일 없이 월요일도 문을 연답니다.

찾은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이 곳, 자동차박물관과 바로 옆 키덜트뮤지엄은 문을 열어 관람 할 수 있었어요.


보문단지에 있어 찾기도 쉽고 주변에 함께 둘러볼 곳이 많아 코스 짜기도 좋습니다.

 


3층에는 무료이용이 가능한 키즈카페포토존이 있다는군요. 박물관 입장과 상관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한 방법은 포스팅 하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심콜로 방문자 인증을 하고 손소독, 열체크도 마친 뒤 입장합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지는 않지만 박물관을 가 볼 정도로 관심이 넘치진 않았어요.
하지만 실물을 보니 없는 관심도 생기는군요.


박물관이다보니 과거의 자동차가 많아요.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가 길지 않잖아요.

어릴적 포니 자동차는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저런 초창기 자동차나 서양의 클래식카를 실제로 보는게 마냥 신기했답니다.


옛날 흑백영화에 등장할법한 클래식카입니다.
예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지금봐도 예뻐요.


공통점은 하나같이 차체가 크고 바퀴도 크고 핸들도 크다는 것.


뒷편에 보이는 빈티지자동차는 낡고 녹슨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낡아서 그런게 아니라 빈티지로 제작되어 출고 당시부터 저런 모습이었다고 해요.

번쩍 번쩍 광이 나는 검은색 차와 같이 보니 더 비교가 됩니다.


클래식카는 저런 곡선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헤드라이트도 동글동글해서 차가 크지만 귀엽게 느껴집니다.

엔진룸이 열려 있어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자동차


히틀러가 사랑한 자동차


제임스딘이 탔던 자동차 모델


주로 클래식카가 전시되어 있지만 이렇게 경주용 자동차도 일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앞서 수 많은 차를 보고 나서야 드디어 현대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발자동차와 포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게 되죠.

포니의 엔진룸


포니는 명불허전 대한민국 클래식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통하는 각그렌저의 뒷태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와 북한 김정일의 운구차로 사용되었던 링컨

화려한 원색의 클래식카


마릴린 먼로가 사랑했던 자동차

세계 자동차 회사 엠블럼


탑승 체험이 가능한 자동차는 단 1대.

그것을 제외한 모든 차들은 직접 만져보거나 타볼 수 없는 전시용 차량입니다.


전시차 중 이렇게 엔진룸이 열려 있어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차량도 있고


창문을 열어놓아 차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차도 있으니 그 외 다른 차는 만지지 않도록 해요.

 


1, 2층 관람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가는 길.


3층은 카페와 무료이용 가능한 키즈카페, 포토존이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 이렇게 게임기도 있어요.

전시 관람을 하지 않고
3층 키즈카페와 포토존 무료이용 방법

박물관 입장과 상관없이 이 곳의 키즈카페와 포토존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됩니다.

※ 꼼수 아니고 박물관에서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몇 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차는 분노의 질주에서 폴 워커가 탔던 차와 같은 모델이라는군요.


3층에는 문을 나가면 전망대라고 할까...
야외 테라스 같은 곳이 있는데 보문호가 한 눈에 보이고 아래로는 야외 전시된 차량도 내려다 보였어요.


야외 전시장에는 5대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찾았던 날은 습도가 높고 후덥덥해서 야외는 가보지 않았어요.)


자동차박물관 3층 카페 아우토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900원
카페라떼 5,400원

에이드 7,000원
스무디 7,000원

커피값은 그럭저럭인데 아이들이 먹을만한 에이드, 스무디 가격이 좀 비싸네요.

3층 무료 키즈카페


음료 가격이 비싸지만 이렇게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놀이방이 있으니 아이가 있다면 안 쉬어 갈 수 없겠어요.

※ 키즈카페라고 써있지만 이 정도 규모는 통상 놀이방이라고 하죠.


어른들은 아이들이 뛰어 노는 동안 커피 마시면서 전시되어 있는 자동차도 구경하고 창 밖의 보문호를 보면서 잠시 쉬면 됩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보문호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월요일에 찾았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게 관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페에도 사람이 없더라고요.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클래식카도 보고 나름대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흥미가 있다면 한 번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경주 세계 자동차박물관 이용시간

연중무휴
매일 10시 ~ 6시 30분

경주 세계 자동차박물관 입장료
네이버 예약 할인

성인 13,200 → 9,800원
청소년 8,000 → 5,900원
어린이 8,000 → 5,900원

※ 경주페이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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