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 증가, 멀티플렉스 광고 때문?

티스토리 1년

작년 4월,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블로그를 개설해 글을 쓰기 시작한지 1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남들 다 한다는 구글 애드센스는 꿈도 못 꿀 정도로 초창기에는 혼자만의 외침이었어요.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을 하고도 어쩐 이유인지 색인이 생성되지 않아 애를 먹기도 했고, 어줍잖게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했다가 다음 검색 누락을 겪기도 했었답니다.

다음 고객센터에 여러 차례 문의글을 남기고 수집 재요청을 해서 어렵사리 복구가 되었죠.

그 뒤로는 제품 리뷰글을 적어도 쿠팡 파트너스 링크는 걸지 않아요.

무엇을 사면 블로그를 쓰고, 어떤걸 알게 되면 또 블로그를 쓰고...

그렇게 운영하니 꾸준히 방문자가 늘었어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일 평균 방문자수가 1천명 정도로 안정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검색 실적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어 이제는 어떻게 하면 다음 단계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지요.

일 방문자 1천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천명, 3천명 꾸준히 늘려나갈 방법을 늘 생각하고 고민한답니다.

애드센스 100달러 달성

애드센스는 작년 겨울쯤, 그러니까 블로그를 개설하고 6개월 정도 지나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올해 3월까지만 해도 월 1~2천원 정도로 수익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였어요.

* 최근 티스토리에 크롤링 오류가 잦으면서 수익이 주춤합니다.
2차 도메인을 적용하면 크롤링 오류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도메인을 사서 연결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러다가 2달 전인가 멀티플렉스 광고를 추가하면서 이번달에 처음으로 100달러를 달성하게 되었답니다.

몇 퍼센트 증가한다고 콕 찝어 수치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해 본 결과 어느 정도 애드센스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 블로그가 아니라 이것 저것 쓰는 잡블로그로 정체성이 없는 탓에 방문자수에 비해 애드센스 수익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멀티플렉스 광고를 본문 하단과 사이드바 하단 2곳에 추가해 놓았어요.

오후 5시 17분 기준, 32건의 광고 클릭 중 6건이 본문 하단 멀티플렉스 광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날은 저조한 편에 속합니다.
어떨 때는 광고 클릭의 절반이 멀티플렉스에서 발생할 때도 있으니까요.

광고 노출은 사이드바 멀티플렉스가 훨씬 많지만, 광고 클릭수는 본문 하단 멀티플렉스가 더 많습니다.

물론 블로그 방문 유입이 증가한 것도 도움이 됐겠지만 실제로 멀티플렉스 광고를 추가하기 전보다 애드센스 수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분명합니다.